(포탈뉴스) 한성백제박물관은 2023년 상반기 일반 성인을 대상으로 박물관대학 대면 강좌를 개설한다. ‘제24기 박물관대학’은 한성백제박물관 한성백제홀에서 “가야의 태동과 발전”을 주제로 4월 11일부터 5월 30일까지 매주 화요일 14시~16시에 총 8회에 걸쳐 강의를 진행한다.
이번 박물관 대학 강의는 한성백제박물관의 봄 특별전 '가야, 백제와 만나다 II, 대가야'와 연계한 강연이다. 고령을 중심으로 한 대가야는 5~6세기 가야의 최전성기를 이끌었던 나라이다. 고령에는 대가야의 유적들이 많이 분포하고 있으며, 최근까지 발굴조사가 진행됐다. 이번 전시는 대가야의 최신 발굴 성과와 대표 유물을 소개하고 있으며, 연계 강연은 각 분야 전문가를 초빙하여 가야의 역사와 문화에 관련된 강의로 구성됐다.
강의는 ▴가야의 기원 ▴가야 전반의 역사 ▴호남동부지역의 가야문화▴고고학으로 본 소가야의 성립과 변천 ▴금관가야 ▴고고학으로 본 아라가야 ▴성산가야와 고령가야 ▴대가야의 역사와 문화적 특징으로 구성했다. 가야의 여러 나라에 대해 심도있게 살펴봄으로써 전시를 더욱 쉽고 재미있게 관람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강의는 최대 300명의 수강생을 강연 당일 한성백제홀 앞에서 선착순으로 접수 받아 진행한다. 접수한 수강생들에게는 자료집을 배포할 예정이며, 6회 이상 출석한 수강생에게는 박물관대학 수료증과 기념품도 증정한다.
박물관 대학 강의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한성백제박물관 누리집을 참조하거나 교육홍보과로 문의하면 된다.
유병하 한성백제박물관장은 “4~5월 개최하는 봄 특별전과 연계한 ‘박물관 대학’을 개최함으로써 시민들이 가야의 역사와 함께 전시를 더욱 심도있게 살펴보는 기회가 될 것이다.”며 “앞으로도 전시연계 교육프로그램을 강화하여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역사의 향취를 누릴 수 있는 기회를 계속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서울특별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