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탈뉴스) 강원도는 4월 1일부터 5월 12일까지 6주간 도내 사육 중인 소·염소 298천두(소 7,070호 273천두, 염소 769호 25천두)에 대하여 구제역백신 일제접종을 추진한다.
이는 농가의 예방접종 소홀 및 개체별 접종 시기 차이에 따른 접종 누락 개체 발생 등의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한 방책으로, ‘17.9월 이후 매년 2회(4월, 10월) 추진하고 있다.
백신은 국내 발생유형인 O‧A형 방어가 가능한 2가 혼합백신(O+A형)을 사용한다.
소규모 농가의 경우 시‧군 공수의사 등의 전문인력 동원접종을 지원하고, 전업규모 농가는 자가접종을 원칙으로 하되 고령 등의 이유로 자가접종이 어려운 경우 도 자체사업을 통해 접종 지원한다.
아울러, 일제접종 완료 4주 경과 후 구제역 백신항체 모니터링 검사를 실시하여, 항체양성률이 기준치 이하(소 80%, 염소 60%)인 농가에 대하여는 추가접종‧재검사‧과태료 처분 등 특별 관리할 계획이다.
강원도는 농가의 적극적인 협조를 위해 시‧군, 축협 등 유관기관과 협조하여 올바른 백신접종 요령 등 홍보에 힘써, 철저한 백신접종으로 구제역 없는 청정 강원 지속 유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뉴스출처 : 강원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