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탈뉴스) 울산 중구보건소에서 운영하는 중구치매안심센터가 치매환자의 사회 활동을 증진하고 보호자의 돌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두뇌튼튼 치매환자쉼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치매안심센터에 등록된 경증 치매환자 10명을 대상으로 3월 20일부터 5월 3일까지 주 3회 총 20회에 걸쳐 진행된다.
주요 교육 내용은 △인지 능력 향상을 위한 인지 중재 학습지 풀이 △태블릿 PC를 활용한 인지훈련 활동 △일상생활 유지를 위한 인지 중재 활동 △낙상 예방 및 신체 근력 증진을 위한 운동치료 △원예·수공예·도예 등의 인지 자극 활동 등이다.
중구치매안심센터는 교육 전·후 인지 선별검사와 주관적 기억감퇴 평가, 노인 우울 정도 평가 등을 실시하고, 그 결과를 바탕으로 다양한 후속 교육 과정을 개발할 방침이다.
중구치매안심센터 관계자는 “적절한 인지 훈련과 관리를 통해 치매 진행 속도를 늦추고 일상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며 “앞으로도 치매 환자와 가족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울산시 중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