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2.17 (토)

  • 맑음동두천 -0.3℃
  • 맑음강릉 2.9℃
  • 맑음서울 2.6℃
  • 맑음대전 3.7℃
  • 맑음대구 4.0℃
  • 맑음울산 3.3℃
  • 맑음광주 5.0℃
  • 맑음부산 5.5℃
  • 맑음고창 0.0℃
  • 맑음제주 7.0℃
  • 맑음강화 0.5℃
  • 맑음보은 0.4℃
  • 맑음금산 0.7℃
  • 맑음강진군 2.6℃
  • 맑음경주시 0.9℃
  • 맑음거제 3.5℃
기상청 제공

IT/과학

특허청, 반도체 고숙련 전문인력 30명, 특허심사관으로 공직 시작!

현장 경험 풍부한 고경력자 활용, 반도체 초격차 확보 뒷받침

 

(포탈뉴스) 특허청은 「반도체 분야 전문임기제(나급) 특허심사관 채용」 최종 합격자 30명을 2월 23일 발표했다.


이번 채용은 반도체 기술 패권 경쟁 속에서, 우리 반도체 분야 우수인력의 해외 이직에 따른 핵심기술 유출을 방지하고, 이들의 풍부한 현장 경험과 지식을 특허심사에 활용하여, 반도체 초격차 확보를 지원하기 위한 국정과제의 일환으로 추진된 것이다.


당초 민간 대비 낮은 급여와 정년이 보장되지 않는 임기제 공무원 이라는 특성상 반도체 전문가의 지원이 저조할 것이라는 안팎의 우려도 있었지만, 원서접수 결과 175명이 지원, 6 :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으며, 이는 통상 2~3 : 1 정도의 경쟁률을 보이는 전문임기제 심사관 채용에 비추어 볼 때 이례적으로 높은 수치에 해당한다.


특허청은 지원자의 역량을 심층적으로 파악하기 위해 전문 분야별 외부 전문가를 평가위원으로 위촉했으며, 2개월여의 치열한 서류심사 및 개별면접을 거쳐 총 30명을 최종 선발했다고 밝혔다.


최종 합격자 현황을 분석한 결과, 최고령 합격자는 60세, 최연소 합격자는 41세로, 합격자 평균연령은 53.8세이며, ▲반도체 분야 평균경력 23년 9개월, ▲석·박사 학위 보유율 83%, ▲현직자 비율 90%에 이를 정도로 최신기술 동향에 정통한 반도체 분야 고숙련 전문인력들이 선발됐다.


합격자들은 임용 후 신규 심사관 교육 등을 거쳐 반도체 설계·공정·소재 등 세부 기술분야별 부서에 배치되어 특허심사 업무를 수행하게 되며, 심사역량 배양을 위해 2년여간의 밀착 지도(멘토-멘티)를 받게 된다.


다수의 국내 기업들은 특허청의 이번 채용에 높은 관심을 보였으며, A기업 인사팀은 특허청을 직접 방문하여 “이번 채용은 반도체 기업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정부 정책으로, 일회성이 아니라 지속적으로 추진되길 희망한다”고 밝혔고, B기업은 “반도체 분야뿐만 아니라 여타 첨단기술 분야로도 확대가 필요하다”고 제언하기도 했다.


특허청은 이번 채용 지원자의 86%인 150명이 반도체 분야 기업 출신이고 해외기업 경력자의 국내 선회(유턴) 지원도 4명에 달하는 등 기술 유출 방지 대책으로서 동 채용의 효과가 확인됐다고 밝혔다.


류동현 특허청 차장은 “이번 채용은 윤석열 정부의 반도체 산업 육성 정책의 일환으로 추진된 것이며, 민간의 우수 퇴직인력을 공공 영역에 활용하는 공직 인사에 있어 새로운 실험 틀이기도 하다”며, “이를 통해 반도체 분야 핵심인력의 해외 이직을 방지하고 반도체 특허의 신속·정확한 심사가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특허청은 올 하반기에 반도체 분야 전문 특허심사관의 추가 채용을 추진 중이며, 추후 성과를 보아가며 행전안전부 등과 협의하여 2차전지 등 타 기술분야로 확대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뉴스출처 : 특허청]


포토이슈


정치

더보기
이장우 대전시장 “윤석열 대통령, 호남선 지하화, 대전교도소 이전 등 지역 현안사업 지원 약속”  (포탈뉴스) 이장우 대전시장은 16일 오후 대전시청 기자실을 찾아 민생토론회에서 윤석열 대통령을 만나 대전의 주요 현안 사업에 대한 지원을 건의했다고 설명했다.   이 시장은 “호남 고속도로 지화화 사업이 3조 8000억원 가까이 들어갈 것으로 예상되는데 국가산단을 포함한 대덕특구를 가로지르는 호남고속도로의 지화화가 대전 발전을 위해 꼭 필요하다” 라고 건의드렸고 대통령께서는 '정부와 함께 추진해보자'라고 말씀하셨다" 라면서 호남고속도로 지하화 추진 의지를 강하게 밝혔다.   대전교도소 이전과 관련해선 "대통령께서 '이전 부지가 마련되면 이번 정부에서 추진하겠다는 뜻을 밝히셨다" 라면서 “이미 예정된 이전 부지가 있으며 신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예타를 면제해 줄 것도 건의했다”고 밝혔다.   토론회에서 윤 대통령이 충청권 광역급행철도(CTX)를 임기 내에 착공하겠다고 밝힌 점도 강조했다.   이 밖에도 윤 대통령에게 바이오기업 관련 규제 혁신과 기업중심은행 설립·대전투자정 설립에 대한 관심을 기울여줄 것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한편, 이에 앞서 이장우 대전시장은 16일 오전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

사회

더보기


경제핫이슈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