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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보건

철원군보건소, 농업인 대상 감염병 예방 교육 실시

 

(포탈뉴스) 철원군보건소는 지난달 철원군농업기술센터과 협력하여 '2023년 새해 농업인 실용 교육'에 참석하는 관내 재배 농업인, 희망농업인을 대상으로 말라리아 및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을 통해 농업인 약 1,700명이 말라리아 및 진드기 매개 감염병의 정의, 발생 시기, 잠복기, 증상, 예방수칙, 검사 및 치료 방법 등에 대해서 교육받았다.


말라리아는 원충에 감염된 모기에 물려서 전파되는 급성 열성질환이다. 국내에서 발생하는 말라리아는 오한, 고열, 발한 등의 증상이 48시간 주기로 나타나는 삼일열 말라리아로 5월부터 10월 사이에 많이 발생한다.


철원군은 말라리아 다발생 지역(휴전선 접경지역)으로 질병관리청 감염병 포털에 따르면 지난해 강원도에서 발생한 말라리아 환자 15명 중 10명이 철원군에서 발생했다. 이에 따라 철원군 지역주민, 특히 야외활동이 많은 농업인은 매개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주의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진드기 매개 감염병는 감염된 진드기에 물려서 발생하는 감염병으로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쯔쯔가무시증 등이 있다. 감염 시 고열, 오심, 구토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질병관리청은 2021년 진드기 매개 감염병 환자 중 역학조사가 완료된 4,876명의 역학적 특성을 분석한 결과, 감염 위험요인으로 ‘농작업’의 비율이 50% 이상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따라서 농작업자에 대한 감염병 예방 및 관리가 매우 중요하다.


철원군보건소는 감염병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감염병 예방 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며, 이춘재 보건소장은 “말라리아 및 진드기 매개 감염병은 모기나 진드기에 물리지 않는 것이 최선의 예방법이니 예방수칙을 준수하고, 의심 증상 발생 시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뉴스출처 : 강원도 철원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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