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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보건

생존 2배 높이는 심폐소생술, 완주 시행률 전국 웃돌아

전국 평균 28.8%보다 9% 상회… 홍보․교육 활동 지속 효과

 

(포탈뉴스) 완주군 심폐소생술 시행률이 전국 평균을 웃도는 것으로 나타났다.


8일 완주군은 질병관리청 자료에 따르면 급성심정지조사 일반인 심폐소생술 시행률 지표에서 완주군이 전국 평균 28.8%보다 9%가량 높은 37.9%의 수치를 나타냈다고 밝혔다.


일반인 심폐소생술 시행률은 병원 도착 전에 근무 중인 구급대원 및 의료인을 제외한 일반인에 의해 심폐소생술이 시행된 급성심장정지 환자의 비율을 뜻한다.


심폐소생술은 시행하지 않았을 때(5.3%)보다 시행한 경우(11.6%) 두 배 이상 생존율을 높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완주군 일반인 심폐소생술 시행률은 지속적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2016년 17.71%에서 2020년에는 22.7%로 늘어났으며, 2021년에는 37.9%를 기록했다.


이처럼 심폐소생술 시행률이 증가한 것은 지속적인 홍보와 교육에 기인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완주군은 관내 읍‧면을 순회하면서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을 위한 이론 및 실습, 자동심장충격기 사용법 등의 교육을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


오는 3월부터는 전문강사를 초빙해 군민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교육을 실시하고 보건사업팀을 통한 마을 경로당 순회 교육을 병행하고, 자동심장충격기 관리자 교육도 이어갈 계획이다.


현재 완주군은 자동심장충격기 167대를 보유‧관리하고 있으며, 올해 4개소에 추가 보급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상시 근로자 300인 이상 사업장에 자동심장충격기를 추가적으로 설치해 응급조치가 신속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교육 및 점검을 이어간다.


유미경 보건소장은 “심정지 환자 발생 빈도 증가와 갑작스러운 응급상황 발생 시 초기 대응의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다”며 “구조 및 응급처치 교육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지역사회의 안전사고 대처 능력을 향상시키겠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전라북도 완주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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