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04 (토)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의회

김회재 의원 “지난해 2030 상위 20% 자산 9.8억원, 하위 20%의 35.3배..격차 더 확대”

김회재 의원 2021년도 통계청 가계금융복지조사 2030세대 내 자산격차 분석

 

(포탈뉴스) 2021년에도 이어진 자산가격 상승으로 2030세대 내 자산격차가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2030세대 내 소득도 상위 20%가 하위 20%의 6.5배에 달했다.


더불어민주당 김회재 의원(전남 여수시을)이 통계청 가계금융복지조사 마이크로데이터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20~30대가 가구주인 가구의 평균 자산은 3억5천651만원이었다.


이는 전년(3억1천849만원)대비 약 3천8백만원이 증가한 수치다.


20~30세대 전체 평균 자산은 늘었지만 자산 격차는 심화됐다.


지난해 기준 20~30대 내 자산 하위 20%인 1분위의 평균 자산은 2천784만원으로 전년대비 311만원(12.6%) 증가했다.


반면 자산 상위 20%인 5분위의 평균 자산은 9억8천185만원으로 전년대비 1억1천141만원(12.8%)이나 급등했다.


이에 따라 자산 하위 20% 대비 상위 20%의 자산격차를 보여주는 지표인 자산 5분위 배율은 2020년 35.20배에서 지난해 35.27배로 0.07배p 악화됐다. 2019년 대비(33.21배)로는 자산 5분위 배율이 2.06배p나 심화됐다.


코로나로 늘어난 유동성으로 자산가격이 본격적으로 상승하기 이전이었던 2019년에는 20~30세대 내 상위 20%의 자산은 8억원, 하위 20%의 자산은 2천409만원이었다.


20~30세대 내 소득격차도 큰 폭으로 나타났다.


2020년 기준 20~30세대 내 경상소득 하위 20%의 경상소득은 1천968만원으로 전년대비 131만원(7.2%) 증가했다.


상위 20%의 경상소득은 1억2천832만원으로 전년대비 742만원(6.1%)이 뛰어올랐다.


경상소득 5분위 배율은 2020년 6.52배로 2019년(6.58배) 대비 소폭 개선되긴 했지만 여전히 상위 20%가 하위 20% 대비 6배나 많은 소득을 얻고 있었다.


다만 청년층 자산격차의 주된 원인이 소득격차가 아닌 부의 대물림 때문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20~30대 가구의 자산 분위별 소득을 분석한 결과 상위 20% 자산을 가진 가구의 평균 경상소득은 1억592만원, 하위 20%의 평균 경상소득은 3천87만원이었다.


자산 상위 20%와 하위 20%의 소득격차는 3.43배로 자산 5분위배율(35.27배) 대비 크게 낮았다. 소득격차만으로는 35배에 달하는 자산격차를 설명하기 어렵다는 뜻이다.


김회재 의원은 “악화되는 양극화에 청년들은 꿈도 희망도 잃고 있다”며 “자산·소득 격차 와 같은 경제적 불평등을 해소하는 ‘정의로운 전환’이 절실한 시기”라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삶의 출발선에서부터 극복하기 어려운 격차를 안고 시작하는 것은 공정하지 못하다”면서 “‘부모찬스’가 없는 청년들도 격차를 해소할 수 있는 공정의 사다리가 마련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뉴스출처 : 김회재 의원]


포토이슈


정치

더보기
경기도 김동연, “개척·희생정신 팀워크 뛰어난 미식축구, 성장·확대지원” (포탈뉴스) 경기도가 ‘제1회 경기도지사배 대학미식축구 춘계선수권대회’를 개최한다. 도는 4일 경기도인재개발원 운동장에서 김동연 경기도지사와 서울·경기 10개 대학팀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페어플레이를 다지며 ‘제1회 경기도지사배 대학미식축구 춘계선수권대회’ 개회식을 가졌다. 김동연 지사는 이날 행사에서 ‘돈 버는 도지사’, ‘기후 도지사’에 이어 ‘체육 도지사’ 별명을 언급하며 “우리 경기도에서 미식축구 선수들이 뛰는 모습을 보게 되어 가슴이 벅차오른다”라며 이색 스포츠 중 하나인 “미식축구를 지원하는 정치인을 한 명을 꼽으라면 저일 것이다”라고 자신을 소개했다. 이어 김 지사는 “미식축구는 풋볼맨들의 개척정신, 희생정신, 팀워크가 뛰어난 스포츠 종목”이라며 “좋은 취지의 스포츠 종목들이 경기도를 필두로 많이 성장하고 확대될 수 있게 경기도도 여러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제1회 경기도지사배 대학미식축구 춘계선수권대회’는 대한미식축구협회와 서울경기미식축구협회가 주최·주관하고 경기도가 후원하는 대회로 4일 첫 경기를 시작으로 6일과 12일, 15일, 18일, 19일, 26일 등 7



경제핫이슈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