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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과학

경상남도, 도내 기업 개발 스마트 공기살균장치 국립마산병원 시범운영 실시

과기정통부 공모사업 SOS랩 사업을 통해 도내 기업 기술개발 지원

 

(포탈뉴스) 경상남도는 SOS랩 사업으로 개발된 스마트 공기 살균장치가 내년부터 경남도 코로나19 관리 지정병원인 국립마산병원에 시범 운영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지난 15일 (재)경남테크노파크, 국립마산병원, ㈜경동냉열산업은 업무협약을 통해 2022년부터 플라즈마 AOP 기반 스마트 공기 살균장치의 코로나19 바이러스 제거 시험 및 성능검증 등을 위한 활동에 상호협력하기로 하였다.


스마트 공기 살균장치는 플라즈마 AOP기술을 통해 공기 중에 있는 미세먼지와 세균을 동시에 실시간으로 살균 처리하여 깨끗한 공기를 공급하는 장치로, HEPA필터(미세먼지용 소모성 필터)를 적용하지 않아 교체 등에 따른 어려움이 없어 산업 폐기물(사용된 필터)을 발생시키지 않는 장점이 있다.


현재 스마트 공기 살균장치는 대장균, 포도상구균, 결핵균을 제거하는 살균성능 검증을 완료했고, 미세먼지 제거 성능인증을 완료한 후 올 12월에 시제품 2기를 국립마산병원에 설치하여 내년부터 본격 가동할 예정이다.


국립마산병원과 협업을 통해 코로나19 바이러스 제거 성능까지 검증될 경우 다중이용시설 방역관리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경남도는 도민이 제안한 지역문제를 소프트웨어 등 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해 해결하고자 지난해부터 ‘SOS랩 운영 및 SW서비스 개발사업’(SOS랩 사업)을 추진하면서 도내 기업과 적극적인 협업관계를 구축하고 있다.


지난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공모에 선정된 SOS랩 사업은 2024년까지 5년간 총 93억 원(국비 55, 도비 13, 창원·김해시비 25)을 투입하여 지난해부터 단기과제 9개, 장기과제 5개 등 총 14개 과제를 도내 소프트웨어 기업을 통해 개발하고 있다.


이번에 국립마산병원에 시범운영 설치되는 스마트 공기 살균장치는 SOS랩 사업 2020년 장기과제로, 김해 소재기업인 ㈜경동냉열산업에서 개발하고 있다.


경상남도 관계자는 “SOS랩 사업은 과제 제안·선정부터 소프트웨어 개발까지 전 과정에 도민이 참여하는 현장 밀착형 사업으로 도내 소프트웨어 개발기업에 좋은 기회를 제공해주고 있다”며, “이번에 시범 운영될 스마트 공기 살균장치는 성능이 검증된다면 공공 방역에 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되며, 향후 경남도는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사회문제를 적극 발굴하는 한편, 지역기업이 개발한 소프트웨어의 실증 및 확산에 아낌없는 지원을 하겠다”고 밝혔다.


[뉴스출처 : 경상남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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