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탈뉴스) 남해군보건소는 11월 음주폐해예방의 달을 기념하여 ‘슬기로운 절주 생활’ 캠페인을 오는 26일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단계적 일상회복(위드 코로나)과 함께 음주 횟수가 증가하는 연말연시가 다가옴에 따라 음주로 인한 폐해 및 위험성을 널리 알리고 슬기로운 절주 생활 실천을 유도하기 위함이다.

먼저 해당 기간 내 직장인 대상 찾아가는 절주교육을 진행한다. 지역사회 음주율 감소 및 음주폐해 예방, 건전한 음주문화 조성을 목적으로 하는 이번 교육은 술에 대한 이해, 음주실태와 중독기전, 절주 실천 방안 등에 대한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다. 희망하는 직장 또는 단체에서는 12일(금)까지 전화 또는 공문으로 사전접수 하면 된다.

또한 청소년 불법 주류 판매 및 음주조장 유해환경 점검을 위하여 음주조장유해환경 감시단을 지정·운영한다. 관내 편의점·마트 67개소를 대상으로 청소년 불법 주류 판매 및 음주조장 유해환경을 점검하고 위반업소에 대한 재발방지를 위한 계도 교육도 병행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오는 8일부터 보건소 통합건강증진실을 방문하면 무료로 알코올 사용장애 자가검진(AUDIT-K) 및 고위험 음주 상담, 가상음주고글체험 등 다양한 음주예방 체험을 할 수 있다.

한편 지역사회 내 절주문화 확산을 위하여 비대면 걷기 챌린지 및 오해하기 쉬운 음주관련 O.X 문제 맞추기 행사를 8일부터 26일까지 실시한다. ‘슬기로운 절주 생활’ 걷기 챌린지는 모바일 앱 워크온(WalkON)을 이용하여 기간 내 목표걸음 수 도달 시 선착순 400명에게 지역화폐 1만원 또는 수제간식선물세트를 지급할 예정이다.

음주관련 O.X 문제 맞추기는 8문제를 모두 다 맞춘 선착순 100명에게 편의점 모바일상품권 오천원권을 지급하며, 최초 1회 참여가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보건소 홈페이지 내 보건소식을 확인하면 된다.

남해군보건소 건강증진과 김애리 주무관은 “남해군의 고위험음주율(2020 지역사회건강조사 통계)은 18.2%로 경남 11.0%와 전국 10.9% 보다 높은 편으로, 음주로 인한 사회적·신체적 폐해를 감소하기 위해 건전한 음주문화 정착과 슬기로운 절주 생활 실천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슬기로운 절주 생활 캠페인에 지역주민 모두가 적극 참여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남해군 보건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