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탈뉴스) 울산 북구보건소는 25일 북구노인복지관에서 결핵 및 치매 위험에 노출돼 있는 65세 이상 어르신과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결핵 및 치매 무료 이동검진을 실시했다.
대한결핵협회 울산·경남지사의 결핵 이동검진 차량을 이용한 흉부엑스선 촬영으로 검진이 이뤄졌으며, 실시간으로 원격 영상 판독 후 유소견자에 대한 객담 채취가 현장에서 바로 진행돼 검진의 편의성을 높였다.
검진 결과 결핵 유소견자는 객담검사 및 정밀검사를 실시하고, 보건소 환자 등록을 통해 지속적으로 관리할 예정이다. 이번 이동검진은 26일까지 진행된다.
북구보건소 관계자는 "중증장애인과 노인의 경우 거동불편 등 신체활동의 제약으로 건강검진 등 의료혜택에서 소외되고 있어 결핵 관리가 꾸준히 요구된다"며 "결핵 발생을 줄이기 위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결핵검진을 확대해 환자를 조기에 발견, 결핵 전파를 차단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울산시북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