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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자살률 OECD 1위에도 강동구 자살률은 크게 감소

 

(포탈뉴스) 강동구가 2017년 이후 최저 자살률을 기록했다.


지난 9월 말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강동구 자살 사망자 수는 10만 명 당 21.7명으로 전국 평균 25.7명, 서울시 평균 22.7명보다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 25개 자치구 중에서는 15위를 기록하여, 2019년 4위였던 것에 비해 크게 감소했을 뿐 아니라 최근 10년 이내 가장 낮은 순위를 기록했다. 또한, 2019년 대비 서울시 평균 자살률은 증가한 반면 강동구의 자살률은 4.4명이나 감소하였는데, 이는 전국 평균 감소폭(1.2명)보다도 크게 낮은 수치이다.


이는 구가 코로나19 발생 이후 우울감과 심리적 어려움을 호소하는 주민들이 늘어나며 정신건강이 위협받는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우울 잠재위험군 발굴 및 고위험군 집중관리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 결과로 분석된다.


구는 특화사업인 ‘생명존중 두드림 사업’의 운영으로 정신과 치료에 대한 구민의 경제적·심리적 부담을 경감시켜 자살 위험군의 조기발견 및 중증으로의 진행을 억제하였고 올해 하반기에는 추가 예산을 확보하여 지원 인원을 확대하였다.


또한 지난해 강동구정신건강복지센터 홈페이지를 개선하여 온라인 마음건강 자가진단검사를 구민 누구나 손쉽게 이용할 수 있게 확대했으며, 올해에는 카카오톡 상담채널 마음톡톡을 개설하여 비대면 정신건강 상담에 대한 접근성을 높였다.


이외에도 ▲자살예방환경 및 생명존중문화 조성을 위한 생명사랑 그림자조명 설치 ▲생애주기별 생명존중교육 및 생명지킴이 양성교육 실시 ▲어르신 대상 말벗 정서지원 서비스 마음건강검진 및 상담비용 지원 ▲코로나블루 극복을 위한 심리방역키트 제공 ▲유관기관 간담회 실시 및 연계사업 등을 추진하였다.


이정훈 강동구청장은 “전국 자살률이 크게 증가하는 상황에서 우리구의 자살률이 크게 감소한 것은 다양한 자살예방사업 추진의 성과”라며 “앞으로도 자살예방을 위한 프로그램 확대와 내실화로 더불어 행복한 강동 구현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서울특별시 강동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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