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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보건

위탁의료기관을 통한 3분기 대규모 접종 대비

위탁의료기관 대상 접종백신 선택 조사 및 오접종 방지를 위한 교육 실시

 

(포탈뉴스)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단장: 정은경 청장)은 사회필수인력 등 30세 미만(1992. 1. 1.이후 출생) 2분기 접종대상자 약 20만 명을 대상으로 화이자 백신 접종을 전국 예방접종센터에서 시작한다.


예약을 취소했다가 재예약 하고자 하는 경우 예방접종센터의 예약 현황에 따라 재예약이 불가능할 수 있으니 주의가 필요하며, 예약 변경을 원하는 경우 예약한 접종센터로 직접 연락하여 변경 가능한 일자를 안내받을 수 있다.


사전예약 조기마감에 따라 예약을 미처 하지 못한 대상자와, 대상자 조사 시에 명단 제출이 누락된 대상자*에 대해서는 6월 28일(월) 0시부터 30일(수) 18시까지 사전예약을 받아, 7월 5일(월)부터 17일(토)까지 추가 접종을 실시한다.


추진단은 전체 위탁의료기관(약 13천개) 대상으로 접종백신의 종류(AZ, 얀센, 화이자, 모더나 등)를 선택하여 3분기 신속한 대규모 접종에 대비한다고 밝혔다


하반기 국내 도입 코로나19 백신의 종류가 다양해지며 위탁의료기관을 통한 다종백신 운영체계를 마련할 예정이다.


질병관리청은 15일부터 3일간 코로나19 예방접종통합시스템을 통해 위탁의료기관의 접종백신 종류를 조사할 예정이며,두 개 이상의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하는 의료기관은 백신별 접종 공간·인력·시설의 구분이 권고되고, 오접종 방지를 위해 인식표 등을 활용해 백신별 대상자를 구분하고 백신 보관·접종에 대한 교육을 이수하여야 한다.


백신 도입과 관련하여, 개별 계약된 화이자 백신 65만 회분이 6월 16일 인천공항에 도착한다.


이로써 상반기 도입 예정인 총 700만 회분 중 570만 회분이 도입 완료되고, 나머지 130만 회분도 순차적으로 도입 예정이다.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 청장)는 예방접종을 가장 먼저 시작한 75세 이상 고령층에서 확진자 발생이 크게 감소하고 있다고 밝혔다.


75세 이상 고령층의 경우 지난해 12월 5주차 인구 10만 명당 15.8명의 발생률을 보였으나, 4월 3주차(7.9명) 이후 환자 발생이 급격히 감소하면서, 예방접종률이 90%에 도달한 6월 2주차에는 인구 10만 명당 발생률이 2.3명으로 줄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75세 이상 고령층에서 코로나19 예방접종률이 높아짐에 따라 발생률이 감소하는 추이가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어 예방접종의 효과가 입증되고 있다고 설명하고,75세 이하 연령대에서도 예방접종률이 지속적으로 높아지면, 코로나19 전체 발생 규모는 더욱 감소할 것으로 전망하였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학원 등 교육 관련 시설에서의 집단감염이 계속되고 있어 운영자 등 관리자는 물론 학생 등 이용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학원 관련 집단감염은 올해 1월 이후 총 50건(1,056명)이 발생하였으며, 주로 밀폐된 학원 환경과의 관련성이 높다고 추정되었다(6.14. 0시 기준).


대표적인 집단사례인 ‘경기 군포시 어학원 관련(총 66명 발생)’ 의 경우,학원 종사자가 최초 확진된 이후 시설 내에서 총 36명(이용자 30명, 종사자 6명)의 감염자가 발생하였다.


지표환자 진단지연(5일), 환기가 미흡한 좁은 시설 내에 이용자 간 거리두기가 어려운 환경에 장시간 체류하면서 감염 위험이 높아진 것으로 조사되었다.


해당 시설에 대한 ‘공기확산 시뮬레이션’을 실시한 결과, 강의실 내에서 확진자의 비말이 30초 내에 전체 공간으로 쉽게 확산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학원 등 실내 다중이용시설에서는 환기와 소독 등 기본방역수칙 준수가 매우 중요하다고 거듭 강조하면서, 시설 운영자와 종사자는 수업 전·후 강의실 및 복도 등의 출입문과 창문 등을 충분히 열고 자연환기(맞통풍) 여건을 마련해야 한다고 당부하였다.


또한 이용자들은 의심증상이 있을 경우, 시설 이용을 자제하고 즉시 검사를 받아야 하며, 마스크 착용 철저, 수업 전·후 대화 자제 등 개인 방역수칙을 꼭 지켜야 한다고 강조하였다.


특히 출입구와 창문을 수시로 열어 충분한 자연 환기를 실시하는 동시에,  환기 시 반드시 10분 이상 창문과 출입구 등을 완전히 개방하여 줄 것을 요청하였다.


또한, 건물 내 기계환기설비(배기팬, 공조설비 등)를 갖춘 시설에서는 환기 시스템을 상시 가동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


추가로 확인된 코로나19 변이바이러스의 발생상황은 다음과 같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변이바이러스 감시 강화를 위해 분석을 지속 확대하고 있으며, 최근 1주일간(6.6.~6.12.) 변이바이러스 분석률은 16.5%(국내 16.0%, 해외 28.0%) 이다.


총 631건의 코로나19 바이러스 유전자 분석이 진행되었고, 226건의 변이바이러스가 추가로 확인되었다.


2020년 12월 이후 현재까지 총 10,604건*을 검사했고 확인된 변이바이러스는 총 1,964건(18.5%)이었다(6.12. 0시 기준).


추가로 확인된 신규 변이바이러스 확인자 226명의 바이러스 유형별 현황은 알파형(α, 영국 변이) 192명, 베타형(β, 남아프리카공화국 변이) 3명, 감마형(γ, 브라질 변이) 1명, 델타형(δ, 인도 변이) 30명이고,이 중, 31명은 해외유입사례, 195명은 국내 감염사례였으며, 국내 감염자들의 신고지역은 경기 35건, 대구 24건, 충북 23건 등이었다.


변이바이러스 주요 집단사례는 총 18건이 신규로 확인되었고, 모두 알파형(α, 영국 변이) 관련 사례이다.


관련 총 환자는 326명(변이확정 47명, 역학적 관련 279명) 이었으며, 집단사례 1건당 평균 발생 규모는 18.1명(역학적 관련 사례 포함)이었다.


한편, 지난 5월 4일부터 총 18차에 걸쳐 부정기 항공편으로 국내 입국한 인도 재외국민은 총 3,048명으로, 현재까지 입국 및 격리단계에서 총 78명(2.6%)이 확진되었으며 변이바이러스 감염 여부 검사 결과, 19명의 델타형(δ, 인도 변이)이 확인되었다.


추진단은 3분기 국내에 도입되는 백신의 종류가 다양해지고 대규모 접종 실시가 예정되고 있어 위탁의료기관에서는 백신 오접종 방지를 위해 백신의 보관 및 접종에 대한 사전교육을 철저히 해줄 것을 당부하였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예방접종률이 높아지고 있지만 연일 수백 명대 발생이 지속되고 있어, 생활 속 방역수칙 준수는 여전히 중요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특히, 가족·지인, 동료 등 사람 간의 접촉 및 일상생활 속 공간에서 집단감염 발생이 계속되고 있어 지속적인 주의가 필요하다며,유행 차단을 위해서는 마스크 착용, 의심 증상이 있을 경우, 다중이용시설 이용을 자제하고 즉시 검사받기, 충분한 환기 등 기본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킬 것을 당부하였다.


특히, 예방접종 실시 여부와 관계없이 실내에서는 반드시 마스크를 지속 착용해야 한다고 강조하였다.


[뉴스출처 : 질병관리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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