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탈뉴스) 진주시 보건소는 치주 질환 조기발견 및 예방을 통해 성인기의 건강한 구강 환경 기틀을 마련하고자 치주 질환이 있는 관내 청소년을 대상으로 스케일링 진료비 지원 사업을 무료로 시행하고 있다.
청소년기에는 이미 평생 사용해야 할 구강 환경이 완성되어있으나 학업으로 인한 시간적 제약 등 다양한 사유로 인해 구강 관리에 어려움을 겪는다.
청소년 구강관리 사업은 이런 시기의 청소년들을 치과에 내원하도록 유도하여 스케일링뿐만 아니라 전반적인 구강검진을 통해 충치와 같은 구강질환을 조기발견 및 치료할 수 있게 도와 치아 관리는 물론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자 추진하는 사업이다.
대상자는 만 16세 이상부터 만 18세 이하까지 청소년으로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진주시로 되어 있거나 타지역 주소지라도 관내 고등학교 재학 중인 학생이라면 신청할 수 있다.
해당하는 학생은 학생증이나 학교 보건실에서 발급하는 스케일링 쿠폰을 지참하고, 학교 밖 청소년인 경우에는 청소년증 혹은 주민등록등본을 지참하여 치과에 내원하면 연 1회 스케일링 진료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단, 진주시보건소와 협약된 관내 88개 치과의원에서만 가능하다.
보건소 관계자는 “2018년부터 청소년 스케일링 지원 사업을 시행하여 지난해까지 1,600여 명의 청소년들이 스케일링 진료비를 지원받았다”면서 관내 청소년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뉴스출처 : 경상남도 진주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