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탈뉴스) 울산 남구 치매안심센터(보건소장 박혜경)는 지난 13일 남부소방서 내 삼산119안전센터 등 7개소를 치매극복선도기관으로 지정하고 현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치매극복선도기관’이란 치매극복을 위해 다양한 사회 주체가 동참하여 치매환자와 가족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사회문화 조성을 위해 노력하는 기관을 의미하며, 단체의 인프라와 재능을 활용하여 치매극복 활동에 기여하는 역할을 한다.
이에 남부소방서 센터 전 직원은 온라인 치매파트너 교육을 이수하였으며, 치매 인식 개선 및 다양한 치매 극복 활동에 동참한다. 또한, 치매 배회환자 또는 응급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처로 지역사회 내 치매안전망을 더욱 강화한다.
남구 치매안심센터는 지난 해 무거119안전센터를 치매극복선도기관으로 지정한 데 이어 남부소방서 내 8개소 모두 치매극복선도기관으로 지정하였으며 현재 치매극복선도기관(단체)으로 삼산119안전센터, 무거지구대, 철새홍보관 등 총 13개소가 지정되어 있다.
남구 관계자는 “치매는 개인의 문제로 여기는 것이 아니라 지역사회에서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지고 극복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기관·단체들이 함께 동참하여 치매 친화적 지역사회를 조성하는데 큰 힘이 되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울산시 남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