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탈뉴스) 창원시는 식중독 취약계층인 어린이들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관내 어린이집, 유치원 집단급식소 60개소를 대상으로 식중독 지수 알림 전광판 설치사업을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식중독 지수란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제공하는 식중독 확진건수를 기반으로 기온, 습도, 미세먼지 등을 분석하여 지역별 식중독 위험 발생 가능성을 수치화한 것으로, 식중독 지수(관심, 주의, 경고, 위험)에 따라 급식 시설 종사자의 단계별 행동요령이 결정된다.
식중독 지수에 따른 조리환경 개선, 식단 변경 등을 유도하여 식중독 발생 원인을 사전 차단하기 위한 이번 사업을 희망하는 어린이집, 유치원은 26일까지 창원시청 보건위생과로 신청 가능하다. 1일 급식 인원이 많은 곳을 우선 선정하여 설치할 계획이며 이에 앞서 창원시는 2019년도 38개소, 2020년도에 50개소에 식중독 지수 알림 전광판을 설치한 바 있다.
이성림 보건위생과장은 “식품안전사고를 사전 차단하기 위하여 식중독 예방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며 “식중독을 예방하기 위하여 손씻기, 익혀먹기, 끊여먹기 등 식중독예방 3대 수칙을 실천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경상남도 창원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