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탈뉴스) 양평군은 인구증가 및 하수처리구역 확대로 인한 단월·청운지역 공공하수처리시설의 용량부족 문제 해결 및 지역의 균형적인 발전을 위해 환경부, 한강유역환경청, 경기도를 지속적으로 방문하여 협의한 결과 2021년 하수도분야 국고보조금 신규사업으로 단월공공하수처리시설 증설사업비 130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단월공공하수처리시설은 2010년 최초 설치되어 시설용량 1,700㎥/일로 운영하고 있으며, 귀농인구 유입으로 인한 전원주택 및 펜션입지 등으로 지속적으로 인구가 증가하여 시설용량이 부족함에 따라 2015년 양평군하수도정비기본계획 수립 시 시설용량 증설에 대하여 환경부의 승인을 받았으며, 2020년 3월 국고보조금 신규사업 예산 신청 후 환경부와 적극적으로 협의하여 사업비를 확보한 것이다.

단월공공하수처리시설 증설사업은 기존 처리장 시설용량 1,700㎥/일에서 1,500㎥/일을 증설하는 것으로 사업완료 후 3,200㎥/일의 하수를 처리할 수 있게 되어 발전 속도가 상대적으로 더딘 동부권의 발전과 하천수질 개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여지며, 2021년 2월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을 착수하고 2022년 공사 착공하여 2024년 준공할 계획이다.

아울러, 단월공공하수처리시설 증설공사 준공 시기에 맞춰 하수관로 신규설치를 위한 국고보조금을 추가 확보하고 단월·청운지역의 발생하수를 안정적으로 처리하여 하천 수질개선 및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지역적인 특성 및 인구변화 추이를 고려한 2020년 양평군하수도정비기본계획을 새롭게 수립하였으며, 양평군의 균형적인 발전과 지역하천 및 팔당 상수원 수질개선을 위해 주민친화형 공공하수처리시설 확충사업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다.”라고 전했다.

[뉴스출처 : 양평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