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탈뉴스) 거창군은 지난 5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전 부서장 및 읍·면장이 참석한 가운데 군수 주재 10월 확대간부회의 겸 2021년도 신규·특수시책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는 2021년 주요 업무계획 수립과 더불어 군이 내년에 새롭게 추진하는 신규 사업 173건을 제시하고 내실 있는 사업 진행을 위한 추진전략과 논리강화, 향후 추진계획을 등을 논의하는 자리로 군민체감도 높은 사업들을 추진해 군민의 복지편익을 증진시키는 다양한 시책과 사업이 제시됐다.

거동불편인을 위해 민원서류 무료배달제와 사회보장급여 방문신청 제도가 운영되며, 직장인을 위한 ‘화요야간민원실’, 생애최초 어린이집 입학준비금 지원사업 등이 시행될 예정이다.

군민과 소통하고 공감하기 위한 시책도 다수 발굴되었다. 군정참여 활성화를 위한 온라인 주민자치학교와 군민이 주도적으로 참여해 예산낭비를 감시하는 ‘예산 UP 낭비 ZERO' 시책이 추진될 예정이며, 공무원들의 법률역량 강화 교육, 군정 숨은 일꾼 찾기 시책 등을 시행해 전문성을 제고하고 군민에게 신뢰받는 행정 구현에도 노력할 계획이다.

또한, 군은 교육도시 거창 실현과 관광 인프라 개선 사업도 확실하게 추진해 나아갈 예정이다.

거창군 대학생 학자금 이자지원 사업, 행복교육지구 공모사업 추진, 대학생·청소년 멘토링 교육지원사업 등 다양한 교육 현장에서의 신규 사업을 통해 명품 교육도시 거창을 이끌어 나가고 스마트 전자관광지도, 거창관광홍보 인스타그램 개설, 창포원 나비동산 조성 등을 통해 명품관광 도시 거창을 실현하기 위해 노력한다.

그 밖에도 농촌경제에 활력이 될 유기농산업복합서비스 지원단지 조성, 딸기 신품종 지역적응 시범재배, 스테비아농법 개발 실증사업을 진행하고 거창군 지역특화산업인 승강기 산업단지 육성 및 여건 개선을 위한 거창승강기타워 고속승강기 구축사업, 승강기산업체 근로환경개선 지원사업 등도 내년부터 추진될 예정이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지난 8월부터 우리 군에서 준비한 2021년도 국·도비 발굴 사업의 경우 하드웨어적 성격이었다면, 오늘 제시된 신규·소프트웨어적 성격일 것”이라며, “내년에는 국도비 사업을 통해 더 큰 거창도약을 실현하고 국민체감도 높은 신규·특수시책 추진을 통해 군민 행복시대를 만들어가겠다”고 전했다.

거창군은 이번 신규 사업 발굴 보고회에서 논의된 신규·특수시책에 대해 수정·보완을 거쳐 확정하고 내년도 주요 업무계획에 반영해 사업추진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뉴스출처 : 경상남도 거창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