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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북구, 사람과 예술을 잇는 ‘감동진 갤러리’ 열어

향후 다양한 전시로 일상 속에 스며드는 새로운 문화예술 복합공간 조성

(포탈뉴스) 부산 북구(구청장 정명희)는 도시철도 구포역 2층 대합실에 시각예술 작품 전시를 위한 ‘감동진 갤러리’를 조성한다고 14일 밝혔다.



구는 2021년 본격적인 갤러리 조성에 앞서 오는 8월 18일 부산교통공사(사장 이종국)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파일럿 전시를 통해 ‘감동진 갤러리’의 시작을 알릴 계획이다.


이번 파일럿 전시회는 총 3회의 설치미술전으로 진행된다. 우선 첫 번째 전시로 STUDIO 1750(김영현, 손진희)의 작품 ‘Over There(저 넘어)’가 전시된다. ‘Over There(저 넘어)’는 무지개 넘어 존재할 것 같은 상상의 세계를 다양한 색감의 정원이 연상되는 설치미술로 탄생시킨 작품이다.


북구는 기존 철도역사라는 공간이 가지는 차갑고 정적인 분위기에 컬러풀한 작품을 입혀 생기를 더하고, 역사를 바쁜 일상 속에 호기심을 불러일으키는 장소로 재탄생시킨다는 계획이다.


두 번째와 세 번째 전시는 첫 번째 작품인 ‘Over There(저 넘어)’가 전시된 가운데 새로운 작품을 더해 유기적으로 성장하고 변화하는 일상을 표현하는 설치미술 작품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감동진 갤러리’에는 해설사가 배치되어 전시회를 찾은 관람객에게 작품의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작가와의 공감대도 형성할 수 있도록 돕는다.


안희정 전시기획자는 “기존의 평범한 일상이 무너지는 요즘, 예술을 통한 소소한 행복을 내가 속한 생활권 안에서 편안하게 누릴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이번 전시를 기획하게 되었다”고 전했다.


정명희 구청장은 “‘감동진 갤러리’ 개관으로 지역 주민에게는 문화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고 예술인에게는 활동 무대의 저변을 확대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한편 갤러리 개소식은 오는 18일 오전 10시 30부터 도시철도 구포역 감동진 갤러리에서 진행된다. 전시는 공휴일을 제외하고 8월 18일부터 12월말까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 사이에 운영할 예정이다.


[뉴스출처 : 북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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