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는 장기간 사회적 거리두기가 지속되면서 가족구성원이 함께 있는 시간이 증가하면서 가족 간 갈등 심화 및 아동학대 등의 문제 상황에 적극적으로 대처하고 가족 간 공감적 소통능력 향상을 통해 코로나 블루 상황을 지혜롭게 이겨 나갈 수 있도록 청소년 부모를 대상으로 『공감하는 부모되기 교육』 을 운영하고 있다.
초·중급 과정으로 나누어 총 8회기 과정으로 진행되며, 지난 5월, 6월 진해청소년상담복지센터의 초급반 2회기 교육과정 운영을 통해 35명의 부모들이 참여했으며, 오는 8월 13일부터 초급반 수료자를 대상으로 중급반 교육을 운영할 계획이다.
교육에 참가 했던 한 학부모는 “이번 교육으로 내 아이가 무슨 생각을 하는지를 조금은 알게 되었다. 어려운 시기에 아이와 함께 소통하는 부모가 될 수 있을 것 같다”고 교육 소감을 말했다.
『공감하는 부모되기 교육』 은 자녀의 행동 속에 담긴 비언어적 메시지의 의미를 이해하고 상황에 적절한 소통 방법을 익혀 자녀의 심리적 자립 성장을 돕기 위한 것으로 가정에서 부모가 경험하는 다양한 사례들을 나누고 대처방안을 익힐 수 있는 전문 교육 과정이다.
장규삼 보육청소년과장은 “공감하는 부모되기 교육을 통해 부모들이 자녀와의 행복한 눈높이 소통을 경험하고, 힘든 코로나 블루 상황을 현명하고 슬기롭게 극복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경상남도 창원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