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03 (금)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사회

양산시, 아들 진병호 씨에게 국방부 대신 화랑무공훈장 전수

6.25 참전용사 ‘故 진해생 하사’ 무공훈장 전수

(포탈뉴스) 양산시(시장 김일권)는 6.25전쟁 70주년을 앞둔 지난 22일 6.25전쟁에 참전해 공을 세운 유공자 故 진해생 하사의 아들 진병호 씨에게 국방부장관을 대신해 훈장증과 화랑무공훈장을 전수했다고 밝혔다.



국방부와 육군에서는 지난해 7월부터 6·25전쟁 70주년을 맞이해 당시 전공으로 훈장 수여가 결정됐으나, 긴박한 전장 상황으로 실물 훈장과 증서를 받지 못한 공로자와 유가족을 찾는 ‘6.25전쟁 무공훈장 찾아주기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이번 故 진해생 씨에게 수여된 훈장은 금성화랑 무공훈장으로 고인은 전쟁당시 6사단에서 하사로 복무하며 훈장 서훈기록이 있었지만, 그동안 훈장이 수여되지 못했었다.


이날 전달식에는 김일권 양산시장이 유족인 아들 진병호 씨의 댁에 직접 방문해 6.25 전쟁 당시 조국을 위해 헌신하셨던 고인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아들 진병호 씨는 “지금이라도 나라를 위해 헌신하신 아버지의 명예를 되찾아주기 위해 애쓰신 분들과 국가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김일권 양산시장은 “구국의 일념으로 나라를 위해 헌신한 故 진해생님의 전공을 오늘에서야 화랑무공훈장으로 전해드리게 됐다”며 “비록 늦었지만 유족에게 직접 무공훈장을 전해드릴 수 있게 돼 다행”이라고 전했다.


또 “올해는 6.25전쟁 70주년이 되는 역사적인 만큼 조국의 운명 앞에서 기꺼이 젊음을 바친 6·25 참전용사들의 숭고한 정신과 공로를 시민들과 함께 기리고 참전유공자 및 유가족분들의 예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뉴스출처 : 경상남도양산시]


포토이슈


정치

더보기



경제핫이슈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