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나트륨 보안등은 빛이 사방으로 퍼져 사물을 정확히 분별하기 어렵고 방범에 취약할 뿐만 아니라, 에너지 효율이 낮아 전력 낭비를 유발해왔다.
이번에 교체하는 컷오프(Cut-off)형 LED 보안등은 연색성이 뛰어나 야간에도 낮과 비슷한 수준으로 시야 확보가 가능하고, 도로 쪽으로만 빛을 밝혀 수면방해와 눈부심 등 생활불편을 해소할 수 있다. 또한, 기존 나트륨등에 비해 전력 소모가 절반 수준으로 에너지 절약 효과도 높다. 공사는 오는 11월 완료될 예정이다.
이정훈 강동구청장은 “보안등은 주민 안전 강화와 범죄 예방에 효과가 큰 만큼, 2021년까지 남아있는 노후 나트륨 보안등을 고효율 에너지 절약형인 LED 보안등으로 교체할 계획”이라며 “주민들이 어두운 밤에도 안심하고 다닐 수 있는 환경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서울특별시 강동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