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구는 지역사회 건강조사 자료를 활용해 지역특성에 맞는 보건 사업을 추진함으로써 연수구의 남자 현재 흡연율을 2008년 46.9%에서 2017년 30.6%(전국평균40.7%)로 16.3%P 낮춘 성과를 인정받았다.
구는 그간 야간 금연클리닉 운영과 사업장 이동금연클리닉 운영 등 흡연자의 이용편익을 고려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미취학아동과 초·중·고생 대상 흡연예방 조기교육을 실시해 흡연자로 가는 진입을 차단하는 등 명확한 표적 집단 설정을 통한 효과적인 흡연 예방교육을 실시해 왔다.
또한 각종 금연 홍보와 캠페인 실시, 공동주택 금연구역 지정, 금연벨 설치 등을 통해 금연 환경을 조성함으로써 비흡연자와 흡연자 간 갈등과 간접흡연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노력했다.
연수구 관계자는 “현재 미추홀구와 함께 질병관리본부 정책연구용역사업인 ‘지역 간 건강격차 원인규명 및 해결방안 개발’ 사업에 참여중이며, 이를 통해 두 지역의 건강격차 원인을 규명하고 해결방안을 개발함으로써 보다 목표 지향적인 금연사업을 추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히면서 “앞으로도 지역사회건강조사 통계자료를 기반으로 지역특성에 맞는 보건사업을 추진해 연수구민의 건강증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인천시 연수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