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탈뉴스) 거창소방서는 야외화재 예방수칙을 홍보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소방서 통계에 따르면 최근 6년간('18~'23년) 경남에서 발생한 1만6245건의 화재 중 야외화재는 총 5,120건(31.5%)이다. 특히 1,591건(31.1%)이 봄철에 발생했다.
주요 원인은 부주의(81%)로 쓰레기 소각, 논ㆍ밭두렁 태우기, 담배꽁초 무단투기 등으로 인해 발생한 거로 나타났다.
소방서는 야외화재 예방을 위해 화재 다발 지역에 대한 예방 순찰을 강화하고 마을 이장, 읍ㆍ면장을 대상으로 화재 사례를 공유하는 등 예방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또 ▲논ㆍ밭두렁 태우기 금지 ▲산림 인접 지역에서 화기 취급 주의 ▲쓰레기 소각 금지 ▲화재 목격 시 119 신고 등의 수칙을 홍보하고 있다.
소방서 관계자는 “쓰레기 소각, 담배꽁초 투기 등 사소한 부주의로 인해 화재가 가장 자주 발생한다”라며 “야외에서 화기를 사용하실 때는 화재 위험을 한 번씩 생각해주시기 바란다”라고 말했다.
[뉴스출처 : 경상남도 거창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