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탈뉴스) 부산 북구는 지난 11일, 구포역 광장에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평생교육문화 실무분과가 주관하여 지역 주민 2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2024년 북구 스토리텔링 사업’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2024년 북구 스토리텔링 사업’은 권역별로 나누어 총 4회기로 구분해 진행되며, 1회기는 구포역 주변의 구포 제방과 만세길 이야기로 시작하여, 2회기에는 금곡동의 열녀비 이야기를 알아보고, 3회기는 화명동의 기차숲길 이야기, 4회기에는 덕천동의 구포왜성 이야기로 이어진다.
사업을 주관한 김미정 실무분과장은 “평생교육문화분과와 북구문화관광해설사회의 네트워크와 북구문화예술플랫폼에서 장소를 제공하는 등 여러 단체의 도움으로 유서 깊은 낙동강 주변의 역사와 문화를 스토리텔링 할 수 있었다.” 라며 “ 북구를 상징하는 굿즈 제작 체험활동을 통해 북구 주민들의 문화 활동 기반을 마련함과 동시에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는 이색적인 사업이다.”라고 설명을 덧붙였다.
이날 문화 활동에 참가한 북구 주민 20여 명은 박찬석 문화관광해설사로부터 구포역 주변과 구포제방, 만세길 등에 대한 변천사와 특징을 듣고 스토리텔링화하여 도자기 컵에 자신 만의 북구 이야기를 디자인하면서 일정을 종료했다. 이날은 특히 주말 시간대라 가족 단위의 참여율이 높아 더욱 의미있는 행사가 됐다.
[뉴스출처 : 부산시 북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