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탈뉴스) 국채보상운동기념도서관이 전국 최초 시도로 기대를 모았던 ‘늘봄형 도서관 학교’운영 사례를 공유하는 설명회를 지난 5월 10일 개최했다.
‘늘봄형 도서관 학교’는 전국 최초 공공도서관 교육·돌봄서비스 프로그램으로, 도서관 시설 및 공공인력을 활용하여 방과후 독서교육 및 교과연계 프로그램과 함께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날 설명회에는 시교육청·교육지원청 및 도서관 관계자 30여명이 참석해 ‘늘봄형 도서관 학교’의 기획 단계부터, 애로사항 및 극복방안, 학생·학부모 반응 등 현 운영상황을 듣고 도서관 학교 시설 및 프로그램을 직접 참관하는 시간을 가졌다.
도서관 학교 학생 모집시 신청자가 많아 당초 모집 예정인원 24명에서 32명으로 모집정원을 확대할 만큼 호응이 좋았으며, 현재에도 탈락자 없이 32명이 95.7%의 높은 출석률로 참여하고 있다.
특히, 안전한 등하교 지도와 양질의 간식 제공, 교과연계 및 놀이중심 프로그램, 무엇보다 마음껏 책을 볼 수 있다는 것을 장점으로 참여 학생뿐만 아니라 학부모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다.
한편, 학기별로 운영되는 제1기 도서관 학교는 3월 5일부터 7월 19일까지 운영되고, 제2기 도서관 학교는 2학기가 시작하는 9월 3일부터 12월 31일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문희규 국채보상운동기념도서관 관장은 “전국 최초로 진행하는 만큼 참고할 수 있는 사례가 없어 어려움이 있었으나, 지금은 학생들이 즐겁게 수업에 참여하고 자유롭게 책과 함께 하는 모습을 보면서 보람을 느낀다. 우리 사례를 참고하여 다양한 돌봄 서비스의 성공 사례가 많이 나오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대구시 교육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