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탈뉴스) 서귀포시 서부보건소는 2023년 지역사회건강조사 결과 서귀포시 서부지역의 비만율이 39.6%로 제주도 36.1%, 전국 중앙값 33.7%보다 매우 높게 조사되어, ‘튼튼제주 건강 3·6·9 프로젝트’참여자 대상으로 비만 집중관리 '뱃살 쏘~옥 근육 탄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튼튼제주 건강 3·6·9 프로젝트는 체질량지수(BMI) 23 이상 또는 허리둘레가 남성 90cm, 여성 85cm 이상인 사람만 참여할 수 있으며, 현재 326명이 등록되어있다.
'뱃살 쏘~옥 근육 탄탄 프로그램'은 5월부터 10월까지 6개월간 매월 2회 이상 다양한 운동 및 건강한 영양식단 체험으로 진행되며, 대상자는 매월 별도 공지를 통해 회차별 20여명 선착순 모집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사람은 서부보건소 건강증진팀으로 전화하거나 방문하면 안내 받을 수 있다.
오는 5월 21일에는 봄내음 가득한 제철 식재료를 활용한 월남쌈 시식체험과 제주대학교 체육교육과 교수의 올바른 신체활동 및 건강 인식개선 교육이 실시되며, 25일에는 화순곶자왈에서 노르딕워킹 건강 걷기 체험이 운영될 예정이다.
이 외에도, △6월 크로스핏 기초반 △7월 라인댄스 △8월 필라테스 △9월 바른자세 척추운동 △10월 걷기 좋은 길 걷기체험 등 매월 다양한 운동 프로그램과 영양 체험교실로 구성했다.
특히 낮시간대 참여가 어려운 직장인들을 위해 주말 및 야간에 운영 되며, 프로그램 참여자 중 우수 참여자를 선정해 탐나는 전 상품권도 지급될 예정이다.
서부보건소 관계자는 “지역주민들이 이번 비만관리 프로그램을 통해 건강한 생활습관을 형성하고 건강하게 체중을 감량해 비만으로 인한 만성질환을 예방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제주도 서귀포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