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탈뉴스) 인천광역시 계양구가 ‘2024년도 지역사회 건강조사’를 5월 16일부터 7월 31일까지 표본가구 가구원 중 19세 이상 성인(2005년 4월 30일 이전 출생자)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지역사회건강조사는 '지역보건법'(제4조 및 동법 시행령 제2조)에 따라 지역주민의 건강실태를 파악하기 위한 국가승인 통계조사(통계청 승인 일반통계 제117075호)로서, 질병관리청과 17개 시·도, 258개의 보건소가 동시에 수행한다.
이번 조사는 지역적 특성을 고려해 주민등록인구자료(행정안전부)와 주택유형자료(국토교통부)를 연계하여 통계적인 방법에 따라 전문가들이 대상 가구를 선정했다.
조사 방식은 표본추출로 선정된 조사가구를 조사원이 직접 방문하여 설문 응답 내용을 조사원이 태블릿 피씨(PC)에 직접 입력하는 1:1 면접 설문조사로 진행되며, 조사에 참여한 사람에게는 소정의 답례품(상품권)이 제공된다.
조사 내용은 총 17개 영역 172개 조사 문항으로, 흡연, 음주, 안전의식, 신체활동, 비만 및 체중조절, 구강건강, 정신건강, 이환(뇌졸증 및 심근경생증 조기증상 인지, 고혈압, 당뇨병), 사고 및 중독, 개인위생, 교육 및 경제활동 등을 조사해 건강통계로 생산된다.
이번 자료는 계양구 지역주민의 건강증진을 위한 기초자료로 쓰일 예정이며, 지역보건 의료계획 수립과 구민 대상 보건정책 등에 활용될 계획이다.
조사 결과는 12월 이후 지역사회건강조사와 계양구청 누리집을 통해 공개된다.
한편, 조사를 통해 수집된 개인정보는 건강통계 생산 이외의 목적으로는 절대 사용되지 않으며, 통계법에 따라 개인의 비밀은 반드시 보장되며, 수집된 개인정보는 조사 종료(2024년 11월 30일) 후 일괄 파기된다.
구 관계자는 “지역사회건강조사는 계양구에 꼭 필요한 보건사업을 수립하는 데 중요한 자료로 활용되는 만큼, 주민들께서는 조사원 방문 시 조사에 적극적으로 협조하여 주시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뉴스출처 : 인천시계양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