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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군산시, 전북 최초 사물주소판 설치해 정확한 위치정보 제공

여기 ‘시청로17’ 버스정류장인데, 할머니가 쓰러졌어요.”119신고땐 도로명주소를 사용

 

(포탈뉴스) 군산시가 전북 최초로 긴급구조신고(112,119) QR코드가 포함된 사물주소판을 설치한다.

 

사물 주소는 건물이 아닌 시민 생활과 밀접한 시설물에 부여하는 주소를 말한다. 위급상황 시 신속한 대처가 가능하도록 버스정류장, 지진옥외대피장소 등 행안부가 고시한 20종의 사물에 도로명주소를 부여하여 정확한 위치를 제공하는 것이다.

 

군산시도 도로명주소법 개정에 따라 작년부터 사물주소판 부착사업을 시행해왔으며, 올해 상반기 버스정류장, 무더위쉼터를 포함한 95개소에 사물주소판을 설치하는 등 지속적으로 확충해나갈 계획이다.

 

특히 이번에 새로 도입한 주소판은 QR코드 기입형 사물주소판으로 스마트폰 카메라로 QR코드를 스캔하면, 현 위치 정보가 담긴 112, 119 긴급구조요청 문자가 자동 작성되어 신속 · 정확하게 신고할 수 있다.

 

또한 군산시는 등산로, 산악지역 등 재난위험지역에 설치한 ‘국가지점번호판’에도 2021년 행안부 지침에 따라 119연계형 QR코드를 부착하여 조난자들의 위치가 정확하게 신고 및 구조될 수 있도록 시민안전시설 확충에 노력하고 있다.

 

군산시 관계자는 “MZ세대는 전화보다 문자를 편하게 생각한다. QR코드가 기입된 사물주소판 설치로 위치 찾기의 편의성을 높여 긴급 상황 발생 시 신속 하게 생명을 구조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주소정보시설을 개선시키는 방안들을 모색해 군산시민의 생활편의와 안전을 위해 심사숙고하겠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전라북도 군산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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