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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청주시, 집중호우 피해지역 수해복구 및 재해예방 사업 총력

집중호우 대비 우기 전 사업 완료를 통한 피해 재발 방지

 

(포탈뉴스) 청주시는 지난해 발생한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지방하천과 소하천 지역에 대한 피해 재발 방지를 위해 수해복구사업 및 재해예방사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지난 2023년 7월 14일부터 15일까지 약 307mm의 기록적인 집중호우가 청주 지역에 내려 많은 피해가 발생했다.

 

특히, 강내면 지역에는 농경지 및 시가지 153ha, 건물 197동이 침수되며 약122억원에 달하는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시는 강내면 지역에 대한 재해예방사업의 일환으로 석화2배수문 게이트펌프 설치공사(97억원), 수석소하천 정비사업(160억원), 석화2지구 풍수해 생활권 종합정비사업(475억원)을 추진하고 있다.

 

석화2배수문 게이트펌프 설치공사는 강내면의 가장 큰 소하천인 수석소하천과 미호강 합류부인 석화2배수문에 분당 900톤을 방류할 수 있는 게이트 펌프를 설치하는 사업이다. 우기 전 공사를 완료할 계획이다.

 

또한, 160억원의 국비를 확보해 실시하는 수석소하천 정비 사업은 집중호우 시 소하천 수위 상승에 따른 침수 및 인명피해 예방을 위해 청주시 소하천정비종합계획에 적합하도록 개수하는 사업이다.

 

현재 실시설계 중으로 올해 안에 설계를 마무리하고 내년에 보상과 공사를 시작해 2026년 우기 전 마무리할 계획이다.

 

강내면 일원 상습적인 침수피해에 대한 근본적인 침수 위험 개선을 위한 장기대책인 석화2지구 풍수해 생활권 종합정비사업은 금년 3월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지정 고시를 완료하고 행정안전부 신규사업으로 공모 신청했으며, 심사를 통해 12월 최종 사업 확정된다.

 

해당 사업은 농경지 및 시가지 침수지역에 대해 약475억원(국비 50%, 도비 25%, 시비 25%)의 예산을 투입해 소하천정비 L=3.18km, 우수관로 개량 L=2.0km, 유수지 V=54,000㎥, 펌프장 Q=2,160㎥/min 등 종합 정비를 통해 근본적인 침수방지 대책을 수립하는 사업이다.

 

설계비를 확보(국비)해 올해부터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에 착수하고 2027년까지 풍수해 생활권 종합정비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시는 관내 하천 117개소(국가하천 2개소, 지방하천 30개소, 소하천 85개소)에 대해 사업비 368억원을 투입해 집중호우로 인한 하천 수위 상승, 저지대 농경지 침수, 내수배제 불량 및 제방 유실 등 호우피해에 대한 복구에 매진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수해복구 및 재해예방 사업에 총력을 기울여 금년 우기 전 사업을 완료하겠다”며, “근본적인 수해원인 해소를 통해 인명 및 재산피해를 예방하고 농경지·시가지의 침수 피해에 대한 주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충청북도 청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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