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연휴를 앞둔 만큼 사회적 거리두기 강도 완화에 따라 자칫 코로나19가 재 확산 되지 않도록 방역의 끈을 조이겠다는 것이다.
그러나 시민들의 피로도와 경제 영향 등을 고려해 종교, 학원시설 등은 방역 지침을 준수하는 한 문을 열 수 있도록 제한이 완화된다.
이에 안성시보건소에서는 기존보다 운영권고가 완화된 다중이용시설 800여 개소에 방역소독약품을 배부하여 스스로 방역하는 생활이 일상이 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지난 석 달 간 국내․외 코로나19 발생 상황을 보면, 잠시라도 방심할 경우 빠르게 빈틈을 파고드는 코로나19의 특성을 알 수 있다. 코로나19 감소 추세에 모든 학교의 개학을 강행한 싱가포르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한 경우를 봐도 이 싸움이 쉽게 끝나지 않을 것으로 보여 진다.
보건소 관계자는 “현재 여러 가지 감염증으로부터 안전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우리가 스스로 조심하고 사회적 거리두기 일상화에 적극 참여하는 것”이라며 “특히 버스나 엘리베이터 등 많은 사람들이 한꺼번에 이용하는 밀폐된 공간에서는 마스크를 반드시 착용 하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현재 안성시는 장기적인 방역에 힘을 쏟고 있으며, 시민 모두가 한마음 한뜻으로 사회적 거리두기 일상화에 참여하여 여러 가지 감염증으로부터 해방 되는 청정 안성을 만들어 가기를 희망 한다”고 전했다.
[뉴스출처 : 안성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