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2.15 (목)

  • 흐림동두천 9.3℃
  • 흐림강릉 12.9℃
  • 서울 9.6℃
  • 구름많음대전 12.5℃
  • 박무대구 7.5℃
  • 박무울산 11.6℃
  • 박무광주 11.1℃
  • 안개부산 12.5℃
  • 구름많음고창 11.1℃
  • 맑음제주 11.5℃
  • 흐림강화 6.8℃
  • 구름많음보은 8.7℃
  • 구름많음금산 8.5℃
  • 맑음강진군 9.7℃
  • 구름많음경주시 5.1℃
  • 맑음거제 12.3℃
기상청 제공

사회

제주도, 유수율 85% 목표 달성으로 도민 신뢰 높인다

오 지사, 13일 제주시 동지역(서부)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 현장 및 상하수도본부 방문

 

(포탈뉴스) 제주특별자치도는 깨끗한 수돗물의 안정적인 공급과 상수도 생산원가 절감, 수돗물에 대한 도민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상수도 누수율 최소화와 상수도시설 운영 선진화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오영훈 지사는 13일 오후 2시 제주시 동지역(서부)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이 진행되는 연동 공사현장을 찾아 유수율 제고사업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올해 내에 차질 없이 마무리되도록 각별히 신경쓸 것을 당부했다.

 

제주도는 제주시 동지역의 상수도 유수율을 46.2%에서 85%까지 높이기 위해 2020년 6월부터 2025년 6월까지 총 사업비 698억 원(국비 349억, 지방비 349억)을 투입해 제주시 동지역(서부)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사업을 통해 제주시 동지역 내 블록 31개소 구축, 관망 정비 59.4㎞, 누수탐사·복구 553건을 완료할 예정이다.

 

유수율 제고사업으로 2023년 12월 기준 상수도 유수율 84.8%를 기록했며, 향후 목표인 유수율 85%를 달성하면 1일 3만 8,000톤의 상수도 누수량 감소로 연간 384억 원의 생산원가와 운영비 절감 효과를 거둘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오영훈 지사는 “제주시 동지역에서 사업이 계획대로 진행되면 상수도 유수율을 85%까지 올려 연간 100억 원 이상의 수익이 들어오는 효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최근 2년동안 국비예산 확보율이 높아진 만큼 유수율 제고사업을 차질없이 추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경제적이고 효율적인 유수율 관리방안을 마련해 읍면지역에도 상수도 유수율 제고사업을 확대 적용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이어서 오영훈 지사는 제주도 상수도 통합운영 관리시스템이 구축된 제주도 상하수도본부를 찾아 공직자들을 격려하고, 도내 전 지역에 안정적으로 상수도를 공급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제주도 상수도 통합운영 관리시스템은 도내에 산재한 17개 정수장을 6개 권역 거점정수장 체계로 개편하고, 정수장 간 네트워크를 갖춰 지능형 통합관리시스템을 운영하기 위해 구축됐다.

 

통합운영 관리시스템을 통해 6개 거점정수장에 대한 통합 감시를 제어하고, 취수부터 배수지까지 통합 감시 및 데이터 분석에 쓰이는 생산관리시스템과 배수지부터 수도꼭지까지 관망 해석을 위한 공급관리시스템을 병행해 운영하고 있다.

 

오영훈 지사는 상수도 통합운영 관리시스템에 대한 전반적인 상황을 보고받고 “단기적으로는 6개 거점 정수장을 비롯한 도내 모든 정수장을 통합관리해 안정적으로 수돗물을 공급하고, 장기적으로는 기존의 정수장을 대체할 수 있는 새로운 취수원 발굴에 대해서도 고민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향후에는 농어촌공사에서 관리하는 농업용수에 대해서도 상수도 통합운영 관리시스템에 연동될 수 있도록 농어촌공사 및 관련 부서와도 긴밀하게 협의하며 통합계획을 마련해달라”고 주문했다.

 

한편 제주도는 상수도 유수율 개선을 위해 올해 618억 원을 투자해 블록구축 기반의 체계적 누수관리와 노후 상수관망 정비 등 효율적 관망관리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뉴스출처 : 제주도]


포토이슈


정치

더보기
윤석열 대통령, 세계 최고 수준의 투자환경 조성 약속 (포탈뉴스) 윤석열 대통령은 2월 14일 첨단산업 분야 외국인투자기업 대표들을 초청해 오찬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한국에 투자하고 있는 외국인투자기업을 격려하고 첨단산업 분야의 외국인투자 확대를 요청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통령은 본격적인 오찬에 앞서 지난해 한국 시장의 잠재력을 믿고 역대 최대 규모(약 327억불)의 외국인 투자에 나서 준 외국인투자기업들에게 감사를 전했다. 대통령은 이어서 최고의 투자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글로벌 스탠더드에 맞게 규제를 혁파하고 인센티브를 확대해 나갈 뜻을 밝히고, 한국이 전 세계에서 기업 하기 가장 좋은 나라라는 평가를 받을 수 있게 노력하겠다며 한국에 대한 적극적인 투자 확대를 요청했다. 오늘 오찬에서는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의 ‘외국인투자 활성화 방안’ 발표에 더해 외국인투자 확대를 위한 참석자들의 건의와 관련 토론도 이어졌다. 오찬에 참석한 외국인투자기업들은 투자 인센티브 확대를 비롯해, 금융, 노동, 에너지 등 다양한 분야에서 투자 확대를 위한 의견을 제시하며 오늘 오찬의 의미를 더했다. 오늘 간담회에는 주한 미국상공회의소 제임스 김 회장, 주한 유럽상공회의소 필립 반 후프 회장, 한독상공회의소 마틴 행

사회

더보기


경제핫이슈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