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탈뉴스) 창원특례시는 환경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탄소중립도시 10개소에 올 9월 최종 선정되도록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탄소중립도시는 선도적으로 탄소중립을 이행하는 도시로 지자체와 민간이 온실가스 감축과 흡수사업을 주도하고 정부는 청정에너지 전환 등을 지원하게 된다.
이를 위해 환경부는 선정 고시(안)을 1월중 마련하고 있다.
시는 그동안 창원시 탄소중립지원센터 운영, 전기차 보급 및 인프라 확충, 노후경유차 폐차지원, 창원시 탄소중립 사업평가 등 온실가스 감축사업을 충실히 이행한 성과로 지난 12월 탄소중립 예비대상지에 선정되어 1차 관문은 통과했다.
향후, 시는 ▲탄소감축을 위한 실행부서 전담조직(TF) 구성 ▲민간투자 사업 발굴 ▲시민·기업 네트워크 구축 및 토론회 개최 ▲기관·단체와의 탄소중립 상호협력 협약 등을 충실히 준비하여 사업제안서 제출과 현장평가 대비에 올인할 계획이다.
또한 시는 빈번해지고 있는 이상기후에 노출되고 있는 기후위기 취약계층 보호를 위해 지난해 환경부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국비 5억원을 확보했다.
이 사업은 창원국가산단에 인접하고 어린이, 노약자 등이 밀집한 팔용미관광장(팔용동 147번지) 일원 단독주택지에 폭염 물길쉼터, 그늘숲길, 소망어린이 공원 쿨링포그, 단독주택지 차열기능 도장사업(쿨루프) 등 기후적응 인프라를 조성하는 사업으로 폭염 전 완공 계획이다.
정숙이 기후환경국장은 “온실가스 감축 및 탄소중립 사회로의 이행은 현재 세대와 미래 세대의 삶의 질을 높이고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반드시 필요하기에 탄소중립도시(Net-Zero City) 최종 선정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며, 또한 기후위기로부터 취약계층이 소외되지 않도록 기반시설 확충에도 노력하겠다.” 고 밝혔다.
[뉴스출처 : 경상남도 창원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