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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보건

전주시, 겨울철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 주의해야

심근경색증과 뇌졸중 조기 증상 발생 시 즉시 119에 도움 요청해 병원 방문 필수적

 

(포탈뉴스) 전주시보건소가 기온이 급격히 떨어지는 겨울철을 맞아 시민들의 심뇌혈관질환 예방을 위해 건강관리에 주의를 기울여줄 것을 당부했다.

 

26일 보건소에 따르면 겨울철 기온이 급격히 내려가면 몸의 혈관이 수축하며 혈압이 상승하기 때문에 심뇌혈관질환 중 특히 심근경색증과 뇌졸중의 발생을 주의해야 하다.

 

심근경색증과 뇌졸중의 조기 증상이 나타날 경우에는 즉시 119에 연락해 신속히 가까운 응급실에 가야 한다.

 

심근경색증의 조기 증상은 △일상생활 시 갑작스러운 가슴 통증 30분 이상 지속 △통증의 확산 △호흡곤란 △식은땀·구토·현기증 등이다. 또, 뇌졸중의 조기 증상으로는 △한쪽 마비 △갑작스러운 언어 및 시각장애 △갑작스러운 어지럼증 △갑작스러운 심한 두통 등이 있다.

 

심근경색증과 뇌졸중의 적절한 치료를 위한 골든타임은 각각 2시간과 3시간 이내로, 조기 증상을 미리 숙지한 후 본인이나 가족, 주변에 환자가 발생할 경우에는 즉시 119에 도움을 요청하는 것이 필수적이다.

 

보건소는 또 시민들의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를 위한 건강한 생활습관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질병관리청이 발표한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를 위한 9대 생활수칙은 △금연하기 △술은 가급적 마시지 않기 △적당량의 음식을 규칙적으로, 골고루, 짜지 않게 먹고, 통곡물, 채소, 콩, 생선을 충분히 섭취하기 △규칙적으로 매일 30분 이상 운동하고 오래 앉아서 생활하는 시간을 줄이기 △적정한 체중과 허리둘레 유지하기 △스트레스를 잘 관리하여 즐거운 마음으로 생활하기 △정기적으로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수치를 측정하기 △고혈압, 당뇨병, 이상지질혈증 환자는 생활습관을 개선하고 약물치료 등 적절한 관리와 치료를 꾸준히 받기 △뇌졸중, 심근경색증의 응급증상을 미리 알아두고 응급 상황이 발생하면 즉시 119를 부르기이다.

 

이와 함께 보건소는 기온 변화가 심한 겨울철에는 이른 아침 운동이나 강도 높은 야외 운동의 경우 오히려 심뇌혈관질환의 위험을 높일 수 있는 만큼 주의해줄 것을 거듭 강조했다.

 

운동 전에는 스트레칭 등 준비운동을 충분히 하고 각자의 신체 상태에 맞게 적절한 강도의 운동을 해야 한다. 또, 여러 겹의 옷을 겹쳐 입어 체온 관리에도 주의해야 한다.

 

김신선 전주시보건소장은 “심근경색증과 뇌졸중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을 하기 위해서는 조기 증상을 인지하고 적절한 대처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조기 증상에 대해 알고 평소 건강한 생활 습관을 실천해 심뇌혈관질환을 예방하고, 적절한 관리를 통해 건강한 겨울을 지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전라북도 전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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