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12.24 (일)

  • 구름많음동두천 -9.4℃
  • 구름많음강릉 -1.8℃
  • 구름많음서울 -4.7℃
  • 구름많음대전 -4.1℃
  • 흐림대구 -4.7℃
  • 구름많음울산 -2.3℃
  • 흐림광주 -0.6℃
  • 구름많음부산 -1.4℃
  • 흐림고창 -4.1℃
  • 흐림제주 3.7℃
  • 구름많음강화 -5.2℃
  • 구름많음보은 -5.0℃
  • 구름많음금산 -6.2℃
  • 흐림강진군 -0.4℃
  • 흐림경주시 -5.7℃
  • 구름조금거제 -2.5℃
기상청 제공

의료/보건

인천시 서구, 치매어르신의'기억쉼터 행복카페' 따뜻한 한 해 마무리

 

(포탈뉴스) 인천 서구 치매안심센터 내 기억쉼터는 치매 어르신들이 지속적으로 인지기능과 사회활동 기회를 접할 수 있도록 치매 어르신들이 바리스타가 되는'기억쉼터 행복카페'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치매안심센터 기억쉼터는 치매환자의 낮시간 돌봄(3시간)을 담당하는 곳으로써 인지 재활을 돕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초로기 치매환자 특화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진행된 '기억쉼터 행복카페'에서는 치매 어르신들이 직접 드립 커피와 수제 귤차, 수제 브라우니쿠키 등을 만들고 주문부터 제조 및 서빙까지 치매 어르신들이 직접 모든 업무를 도맡아 운영했다.

 

이 카페는 서구치매안심센터의 이용자, 보호자 등 방문객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열린 카페로 운영됐다. 특히 할머니의 손을 잡고 온 어린 손녀는 할아버지가 만든 브라우니가 제일 맛있다며 연신 먹는 모습에 보는 이들의 미소를 자아냈다.

 

'기억쉼터 행복카페'에 참여한 한 치매 어르신은 “집에 있는 시간이 길어 외롭고 지루했는데 이런 행사를 통해서 친구들을 만날 수 있어 즐거웠고 평소에는 하지 못했던 경험을 하게 되어 생활의 활력을 얻는 것 같다”고 소감을 남겼다.

 

서구치매안심센터의 관계자는 “앞으로도 치매환자의 사회적 고립 예방과 치매 악화 방지를 위해 기억쉼터에서 다양한 프로그램과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뉴스출처 : 인천시 서구]


포토이슈


정치

더보기

사회

더보기


경제핫이슈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