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탈뉴스) 경남도는 22일 TBN경남교통방송에서 ‘경상남도 정신위기대응체계의 현재와 미래’라는 주제로 ‘2023년 경상남도 정신건강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경상남도 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 주관으로 열린 이번 심포지엄은 대응기관 간 소통과 협력 방안을 모색하여 정신과적 위기 상황 발생 시 신속한 현장대응과 서비스 질적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정신건강복지센터, 경찰, 소방, 정신의료기관 등 정신건강 위기대응 유관기관 관계자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심포지엄은 지역 내 유기적으로 연결된 전달체계 필요성을 언급한 전진용 울산대학교병원 정신건강의학과 부교수의 ‘국가 정신위기대응체계의 현재와 미래’라는 주제의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경상남도 정신위기대응체계의 현재와 미래(이태영 경상남도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장) ▲경상남도경찰청 현장지원팀 운영 1년(임재욱 경상남도경찰청 범죄예방대응과 계장) ▲경상남도 정신건강 위기개입 실태조사 연구(김건아 경상남도사회서비스원 책임연구원)에 대한 주제를 발표했다.
이어 이태영 경상남도 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장을 좌장으로 ‘현장대응기관별 경상남도 정신 위기대응 서비스의 나아가야 할 방향 모색’을 주제로 종합토론이 진행됐다.
토론에는 유칠수 경남도 보건행정과 정신보건담당, 박미원 창원정신건강복지센터 상임팀장, 안용진 경남도 경찰청 현장지원팀 경위, 유철 하동소방서 119구조대 소방위, 손아영 사천동희병원 원장 등 현장 위기대응 관계자가 참여하여 경남형 정신위기 대응체계를 강화하고, 현장 대응인력 간 발전 방향 마련을 위해 열띤 토론을 펼쳤다.
백종철 보건행정과장은 “우리 도는 2019년부터 위기 개입팀을 설치했으며, 경찰, 소방, 정신의료기관 등 협력기관과 함께 24시간 위기대응 체계를 마련해왔다”며, “최근 잇따라 발생하고 있는 정신응급 자·타해 위험으로부터 선제적 대처를 위해 제시된 다양한 의견을 토대로 보다 안전한 경남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뉴스출처 : 경상남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