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탈뉴스) 전주시가 겨울철 한파로부터 노인들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노인맞춤돌봄기관들과 손을 맞잡았다.
시는 지난 13일 대우빌딩 7층 회의실에서 한파 대비 보호 체계 수립을 위한 노인맞춤돌봄협의체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시는 올겨울 노인맞춤돌봄 13개소 수행기관 전담 사회복지사와 생활지원사 400여 명을 투입해 5800여명의 독거노인의 안부를 확인하는 등 취약계층 노인 보호에 적극 나서기로 뜻을 모았다.
또한 시는 △수행인력의 한파특보 및 대설특보시 행동 요령 △취약계층 안부 확인 및 보호자 비상연락망 구축 △한파쉼터 이용 안내 등의 한파 대비 교육을 실시하고, 한파경보 발효시에는 노인맞춤돌봄서비스 대상자인 취약 노인에 대한 한파 보호 대책을 추진해 보호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와 관련 시는 한파에 취약한 노인들이 안전하게 겨울을 날 수 있도록 경로당과 사회복지시설 등 470여 곳을 한파 쉼터로 지정, 내년 3월까지 ‘취약 노인 한파 쉼터’로 활용할 계획이다.
전주시 복지환경국 관계자는 “동절기 동안 신체적·경제적·사회적으로 취약한 노인들에 대해 추위로 인한 인명피해 최소화에 주력하겠다”면서 “취약 노인의 한파 대비 보호 대책을 바탕으로 어르신들의 안전한 겨울나기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전라북도 전주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