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탈뉴스) 포항시 북구보건소는 13일부터 이달 말일까지 지역 내 중·고등학교 각 1개소에서 위기 청소년을 대상으로 금융교육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금융교육 기회가 적은 위기 청소년들이 미래 설계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해 보고, 효과적인 돈 관리를 위한 기초 금융 지식과 경제적 의사결정 능력을 길러 올바른 경제 습관을 익히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심리검사를 통해 위기 청소년들이 본인의 적성과 진로를 탐색할 기회를 제공하고, 평소 접하기 어려웠던 저축·소비·투자 등에 대한 교육을 총 5회기 진행한다. 또한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춰 흥미를 돋우는 금융 보드게임 등 교구를 활용한 체험형 교육도 병행한다.
박혜경 북구보건소장은 “위기청소년들이 올바른 금융 습관을 형성해 건강한 어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뉴스출처 : 경상북도 포항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