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탈뉴스) 울산 중구보건소가 11월 3일 낮 12시 30분 지역의 한 식당에서 혜인학교 구강보건실 관계자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혜인학교 구강보건실에서 의료 자원봉사 활동을 펼치고 있는 치과의사 7명과 중구보건소 관계자 4명 등 11명이 참석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혜인학교 구강보건실 운영 성과를 살펴보고 상호 협력 방안 등을 논의했다.
이어서 진료 현장의 문제점을 진단하고 개선 방안을 모색했다.
한편, 중구보건소는 일반 치과를 방문하기 어려운 장애 아동들의 구강건강 관리를 돕기 위해 특수학교인 혜인학교에 구강보건실을 설치해 운영하고 있다.
중구보건소는 지역 내 치과 8곳과 협력해 지난 5월부터 10월 말까지 혜인학교 학생 130여 명을 대상으로 △구강 검진 △치아 홈 메우기 △스케일링 △레진 충전 등의 치과 진료를 무료로 실시했다.
중구보건소 관계자는 “오늘 도출된 다양한 의견을 바탕으로 더욱 효율적인 구강보건실 운영 방안을 마련하겠다”며 “앞으로도 장애 학생들의 구강 건강 증진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뉴스출처 : 울산시 중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