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탈뉴스) 사천시보건소는 관내 초·중학교를 대상으로 사고나 질병 등으로 발생할 수 있는 후천적 장애발생 예방교육(손상예방교육)을 실시했다고 26일 밝혔다.
국립재활원과 연계한 이번 교육은 지난 9월 20일 삼천포중학교를 시작으로 10월 24일 정동초등학교까지 6개교 316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대상자는 전국 등록 장애인의 80.0%가 사고 및 질환 등 후천적 요인으로 인한 장애라는 사실에 초점을 맞춰 사고 발생의 위험이 높은 청소년들이다.
이번 교육은 장애인 강사의 실제 사고 사례를 바탕으로 장애의 정의, 장애인 발생 현황, 주요사고 원인, 손상예방 5계명 등으로 구성됐으며, 학교와 생활주변에서 흔히 발생하는 안전사고를 예방하는 내용으로 운영됐다.
특히, 재활원 소속 장애인 강사가 직접 학교를 방문해 교육을 실시함으로써 교육을 받는 학생들의 장애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등 눈높이 맞춤 교육을 진행했다.
정희숙 소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장애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돕고, 후천적 장애발생 예방의 중요성 인식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행복한 사회를 만들어 가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출처 : 경상남도 사천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