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탈뉴스) 군산시 보건소가 지역사회 마약중독 예방알을 위한 활동을 강화한다.
보건소는 23일 최근 우리나라 10~20대 젊은 층에서 마약 전파가 가속화되며 지역사회 마약중독 예방을 위한 활동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우선 학생·청소년 대상으로 적극적인 예방교육을 시행하고 유관기관과 협력을 확대할 방침이다.
보건소는 군산시교육지원청과 연계해 관내 초·중·고등학교(학생)와 청소년복지시설(학교 밖 청소년) 등에 마약 예방교육을 실시하고, 예방 효과와 경각심 고취를 위해 중독예방 서포터스 활동에 ‘청소년 마약 예방’을 추가해 공공장소 홍보를 병행하는 캠페인을 실시하는 등 예방 활동을 강화할 예정이다.
또, 소년보호관찰 대상자 중 마약류관리법 위반자가 최근 증가 추세인 점을 고려해 청소년상담복지센터, 보호관찰소 등 소년 처우의 모든 단계에서 마약중독예방을 위한 활동을 실시한다.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식약처 산하), 한국중독관리센터협회 등 마약관련 전문기관과 연계해 마약예방 교육자료를 보급하고 군산시 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의 중독예방강사, 학교 보건교사 등의 역량을 강화할 예정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마약류 중독은 한번 빠지면 나올 수 없는 수렁과 같다.”며 “마약과 유해약물이 시민과 청소년 사이에 퍼지는 것을 막기 위한 예방활동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전라북도 군산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