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탈뉴스) 상당·흥덕보건소는 20일 각 보건소에서 2023년 생물테러 대비대응 소규모 모의 훈련을 실시했다
생물테러는 박테리아, 바이러스, 곰팡이, 독소 등을 의도적으로 살포하거나 보급해 일으키는 테러로 소량으로도 다수의 인명 피해를 발생시킬 수 있기 때문에 초동요원의 신속한 대처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이에 보건소는 생물테러 의심 사건 발생 시 신속하고 정확한 대응으로 피해를 최소화 하고, 초동대응요원의 현장 대응 역량을 높이기 위해 이번 훈련을 준비했다.
훈련은 생물테러 감염병의 대응체계 및 초등조치 교육에 이어 초등대응요원이 착용해야 하는 개인보호구 착·탈의 실습 훈련, 다중탐지키트 사용법 훈련, 검체 포장·이송 훈련 등으로 진행됐다.
보건소 관계자는 “지난 7월, 전국적으로 발생한 생물테러 의심 해외우편물 배송 건과 관련해 사회적인 경각심이 높아졌으며, 초동대응요원의 현장 대처 능력이 중요해지고 있다”며, “어떠한 위기 상황에서도 신속하고 정확한 대처로 시민의 안전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충청북도 청주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