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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독일 입양 여성 제니퍼 씨, 전주시 가족(추정)과 상봉

언론을 통해 사연 알려진 이후 친부 및 친척으로 추정되는 사람 나타나 설레는 만남의 시간 가져

 

(포탈뉴스) 어린 시절 독일로 입양된 제니퍼 씨가 지난 7일 노송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가족을 찾는다는 사연이 언론에 보도된 이후 가족으로 추정되는 사람들이 나타난 것으로 확인됐다.


제니퍼 씨는 지난 1977년 7월 16일 전주시 서노송동 617번 집 앞에서 발견돼 이후 4개월 만에 독일로 입양됐으며, 자신을 낳아준 부모를 찾아 지난 2010년과 2014년에 전주를 찾았지만 실패했다. 그녀는 이번이 마지막 기회라고 생각하며 세 번째로 전주를 찾아와 노송동 주민센터에 도움을 요청한 것이다.


제니퍼 씨의 사연이 언론을 통해 보도된 이후인 9일 오전 그녀의 친척으로 추정되는 한 남성이 노송동 주민센터로 연락을 해왔다. 바로 “방송에 나온 제니퍼의 얼굴을 보니 친모와 많이 닮아 한눈에 알아보았고, 제니퍼의 발견 상황 및 시기도 꼭 일치해 연락했다”라는 것.


제니퍼 씨는 이날 오전 11시 40분 인천공항발 항공기로 독일로 출국 예정이었으나, 이 소식을 전해 듣고 항공편을 취소하고 곧장 인천공항에서 전주로 다시 내려왔다.


이후 이날 오후 노송동 주민센터에서 제니퍼의 친부로 추정되는 남성 A씨와 친척들과의 만남이 성사됐다.


이 자리에서 A씨는 “가정불화로 인해 엄마가 아이를 남겨두고 가출했으며, 이후 동네 주민이 제니퍼를 키운다고 데려간 이후 행방을 알지 못하다가 해외로 입양됐다는 소문을 들었다”고 밝혔다.


제니퍼 씨는 “부모님을 찾을 수 있을 거라는 큰 기대를 하지 않았는데 이렇게 연락이라도 온 것 자체가 너무 감사하다”면서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가져줘 너무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편 제니퍼 씨와 A씨는 향후 유전자 검사를 통해 친자관계를 확인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뉴스출처 : 전라북도 전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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