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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개인정보보호위원회, 개인정보 신뢰사회로 나아가려면? ‘2023 개인정보보호 페어’ 개최

개인정보위·개인정보보호 페어(PIS FAIR) 조직위 주최 국내 최대규모 행사

 

(포탈뉴스) “개인정보 신뢰사회로 나아가기 위한 길을 찾아라”


데이터 경제 시대를 맞아 공공과 민간의 개인정보 전문가와 관련업무 담당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개인정보 보호와 관련한 정책성과 및 신기술 정보, 전문지식 습득을 통한 개인정보 보호 역량을 강화하고, ‘개인정보 신뢰사회’를 구현하기 위한 방안을 함께 모색하는 ‘개인정보人의 축제’가 펼쳐진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6월 8일부터 9일까지 양일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 ‘2023 개인정보보호 페어(PIS FAIR·Personal Information Fair)&씨피오(CPO)워크숍’을 개최한다.


개인정보보호 페어는 개인정보 보호제도의 활성화와 함께 개인정보 보호에 대한 대국민 인식을 높이고 확산하기 위해 시행되는 ‘개인정보보호’ 분야 국내 최대 규모의 민관 합동 행사로 개인정보위와 개인정보보호 페어(PIS FAIR) 조직위원회가 공동으로 주최해 열린다.


개인정보 보호법이 제정·시행된 지난 2011년 첫 행사가 개최됐으며, 올해가 12회째다.


올해 행사는 ‘PIS 트러스트(TRUST); 개인정보 신뢰사회’라는 주제로 개인정보 보호 및 안전한 활용과 관련한 법·제도·기술 분야별 전문가의 강연과 토론 및 신기술·제품 전시 등으로 구성·운영된다.


전문가 강연은 분야별 전문 지식과 경험을 담은 총 35개의 강연과 토크콘서트 등으로 구성·운영된다.


우선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한 주요 동력인 디지털플랫폼정부(DPG)의 추진방향과 함께 국제적 현안이 되고 있는 인공지능(AI)의 현재를 진단하고 미래를 조망해 보는 강연이 마련된다.


권헌영 고려대 교수가 ‘디지털플랫폼정부 정책과 개인정보 국민결재 시대’라는 강연을 통해, 디지털 대전환 시대를 맞아 DPG의 개념과 주요 정책을 살펴보고, 이를 ‘개인정보 보호법 개정안’과 연계해 설명한다.


이어 권태경 연세대 교수가 챗 지피티(GPT) 등 생성형 인공지능 서비스의 작동 원리 및 가능성에 대해 전망하며, 서동현 스카이하이시큐리티 상무는 인공지능의 유용성 및 보안 위험과 함께, 이에 대한 제어방안을 제시한다.


해킹 등을 통한 개인정보 유출에 대비하기 위한 강연도 마련된다. 이승운 경찰청 사이버테러수사대장이 최근 발생한 사례를 중심으로 개인정보를 노린 해킹공격 실태와 시사점을 알려주고, 한국수력원자력은 지난 2014년 발생한 원전 사이버테러 위협에 어떻게 대응했으며, 긴급조치 사례에는 어떤 것들이 있었는지를 설명한다.


더불어, 오는 9월 15일 시행 예정인 ‘개인정보 보호법 2차 개정’과 관련한 정책 현안에 대해 살펴보고, 이에 따라 강화되는 정보주체로서의 국민 권리 및 기업·기관들의 대응방향 등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도 갖는다.


개인정보 보호·활용 분야의 최신 신기술과 제품을 직접 확인하고 시연해 보는 자리도 마련된다.


참가자들은 행사장 1층 로비에 마련된 전시부스에서 개인정보 유출 방지를 위한 개인정보 접속기록 장치 및 개인정보 비식별 장치, 개인정보 보호를 강화하는 기술인 마스킹·필터링 솔루션 등 개인정보 보호와 관련한 최신 제품과 서비스를 직접 보고 체험해 볼 수 있다.


한편, 행사 첫날인 6월 8일 오전 11시부터 11시 30분까지 박람회 시작을 알리는 개회식이 개최됐다.


개회식에는 고학수 개인정보위 위원장과 백혜련 국회 정무위원장을 비롯해 염흥열 개인정보보호 페어(PIS FAIR) 조직위원장, 이원태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원장, 이기주 한국CISO(최고정보보호책임자)협의회 회장 등 개인정보 유관 기관장·협회장 9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개회식에서 고학수 개인정보위 위원장은 기조연설을 통해, 디지털 대전환 시대에 개인정보 신뢰사회를 구축하기 위한 도전과제로 ‘인공지능’과 ‘마이데이터’를 제안하고, 개인정보위의 향후 정책 방향에 관해 설명했다.


고 위원장은 “개인정보 보호에 대한 국민 신뢰를 얻지 못한다면 아무리 좋은 기술과 서비스라도 제대로 된 효과를 거두지 못할 것”이라며, “이번 개인정보보호 페어가 개인정보 신뢰사회 구축을 위한 귀중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염흥열 조직위원장은 환영사를 통해 “이번 행사가 국민들의 신뢰 회복 이라는 토대 위에서 개인정보 보호와 활용을 위한 다양한 정보 교류 및 논의의 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출처 : 개인정보보호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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