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탈뉴스) 남구보건소는 4월부터 신생아나 영유아를 돌보는 단기근로자 400여명을 대상으로 잠복결핵 검진을 무료로 실시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남구보건소는 결핵예방법에 따라 영유아 돌봄시설 종사자는 의무검진 대상으로 관리되고 있으나, 1년 미만 단기근로자는 검진비용 부담(병의원 5만~12만원)으로 검사 받지 않는 경우가 많아 ‘23년 올해 처음으로 돌봄시설의 검진 취약 종사자 대상으로 잠복결핵 무료 검진을 실시한다.
이에 따라, 신생아나 영유아를 돌보는 관내 의료기관, 산후조리원, 어린이집, 유치원, 아동복지시설의 종사자, 산모·신생아 건강관리사를 대상으로 잠복결핵 무료 검진과 양성자 치료를 지원하여 선제적으로 결핵예방에 나서 구민 건강관리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이재혁 남구보건소장은 “2세 미만의 소아가 결핵균에 감염되면 결핵발병 위험률이 성인보다 40% 이상 높아 영유아를 돌보는 종사자들의 조기 검진과 치료는 매우 중요하다”며, “해당 종사자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울산시 남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