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탈뉴스통신) 포항시 남구정신건강복지센터는 4일부터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앞둔 수험생들의 긴장과 불안을 완화하고 마음의 안정을 돕기 위해 격려 이벤트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학업 부담이 극심한 시기에 수험생들에게 정서적 지지와 긍정적 에너지를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여를 희망한 남구 지역 3개 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4일 포항동성고등학교를 시작으로 5일 포항이동고등학교, 10일 포항오천고등학교에서 순차적으로 펼쳐진다. 행사에서는 수험생들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하고, 짧은 힐링 활동을 통해 마음을 다독이는 시간을 갖는다. 특히 ‘손가락 펀치 게임’ 등 간단하면서도 즐겁게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준비돼 학생들이 잠시나마 긴장을 풀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한다. 김정임 남구보건소장은 “이번 행사가 수능을 앞둔 고3 수험생들에게 긴장을 풀고 마음의 여유를 찾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며, “그동안 노력해온 결실을 잘 맺어 다가오는 수능에서 좋은 결과가 있길 응원한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경상북도포항시]
								(포탈뉴스통신) 포항시 북구보건소는 4일 포항트라우마센터 온누리홀에서 재난 피해자와 시민을 대상으로 ‘재난 경험자가 알아야 할 권리와 보장’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4·16재단 부설 재난피해자권리센터 ‘우리함께’ 강사를 초청해 재난 피해자의 권리와 지원 체계, 사회적 애도와 회복 과정에서의 당사자 목소리 등을 주제로 진행됐다. 특히 포항지진 피해를 직접 경험한 시민들이 참여해 재난의 아픔을 함께 기억하고 공감하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최근 각종 재난 참사가 이어지면서, 단순한 복구를 넘어 재난 대응과 회복 과정 전반에서 피해자 권리 보장과 사회적 애도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이번 교육은 피해자의 시선으로 권리존중과 회복의 의미를 되새기는 계기가 됐다. 함인석 북구보건소장은 “재난은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사회 전체가 함께 안고 가야 할 과제”라며, “피해자와 지역사회가 함께 회복할 수 있는 구조를 마련해 시민 모두가 심리적으로 안전한 도시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경상북도포항시]
								(포탈뉴스통신) 포항시는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가 지난해보다 약 2개월 빠른 10월 17일에 발령됨에 따라, 본격적인 유행이 시작되기 전 국가예방접종 대상자는 서둘러 예방접종을 받을 것을 당부했다. 시는 지난 9월부터 2025~2026절기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시행 중이며, 대상자는 ▲6개월~13세 어린이(’12.1.1.~’25.8.31. 출생자) ▲임신부 ▲65세 이상 어르신(’60.12.31. 이전 출생자) ▲취약계층 등이다. 특히 65세 이상 어르신은 코로나19 예방접종도 함께 시행되고 있다. 인플루엔자는 겨울철 대표적인 급성호흡기감염병으로, 고열·기침·인후통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매년 11월부터 4월 사이 환자가 집중 발생하며, 65세 이상 고위험군은 폐렴 등 중증으로 악화될 가능성이 커 예방이 중요하다. 국가예방접종은 주소지와 관계없이 가까운 위탁의료기관에서 무료로 접종 가능하다. 의료기관 정보는 예방접종도우미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안전한 접종을 위해 방문 시 신분증을 지참해야 하며, 접종 후에는 20~30분간 기관에 머물러 이상반응을 관찰하고
								(포탈뉴스통신) 포항시는 4일 문화체육관광부의 ‘여행가는 가을’ 캠페인에 맞춰 진행한 ‘호미반도 해안둘레길 걷기 인증 이벤트’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가을철 걷기 좋은 계절을 맞아 시민과 관광객에게 힐링과 여유를 선사하고, 천혜의 자연경관을 자랑하는 호미반도 해안둘레길의 매력을 널리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 참가자들은 온·오프라인 지정 인증지점을 방문해 스탬프를 획득하고, 완주 시 기념품과 메달을 받을 수 있도록 운영됐다. 이번 인증 이벤트는 가을 여행 주간인 11월 말까지 운영될 예정이었으나, 예상보다 높은 참여율로 준비된 기념품이 조기 소진되어 10월 31일부로 조기 종료됐다. 시는 행사 종료 이후에도 호미반도 해안둘레길을 찾는 방문객의 발길이 꾸준히 이어지도록 홍보와 관광 인프라 관리를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참가자들은 호미곶면, 구룡포읍, 동해면 등 포항의 대표 해안 코스를 걸으며 푸른 동해와 절경이 어우러진 풍광 속에서 깊어가는 가을 정취를 만끽했다. 특히 걷기 코스 인근의 카페·식당 등 지역 상권 방문이 자연스럽게 이어지며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포탈뉴스통신) 포항시는 오는 11일 포항농업인교육복지관 3층 장미홀(북구 흥해읍 성곡서로 32번길 7)에서 ‘농업 대전환 시대의 나침반, 치유농업 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급변하는 농업 환경 속에서 치유농업의 사회적 가치와 발전 방향을 논의하고, 지역 중심의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치유농업 관련 학계·전문가·농장 대표·행정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행사는 민승규 세종대학교 석좌교수(前 농촌진흥청장)의 기조강연 ‘한국농업의 미래 상상, 치유농업’로 시작한다. 이어 행정, 디지털헬스케어, 치유농장 운영 등 각 분야 전문가들의 주제 발표가 이어지며, 치유농업의 가치와 정책 방향을 다각도로 모색한다. 마지막 순서에서는 경북대학교 임기병 교수가 좌장을 맡아 패널 종합토론과 질의응답이 진행된다. 특히 지역 대표 치유농장 및 사회적 농장 운영 주체들이 함께 참여해 지역 치유농업의 현황과 향후 발전 전략을 심도 있게 논의할 예정이다. 이현주 포항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포럼은 농업의 새로운 사회적 가치로 주목받는 치유농업의 비
								(포탈뉴스통신) 포항시는 4일부터 6일까지 사흘간 포항테크노파크 제5벤처동 대강당에서 ‘2025 푸드테크 아카데미’를 개최한다. 이번 교육에는 외식업 종사자, 창업 준비자, 시민 등 회차별 40여 명이 참여해 푸드테크 산업의 최신 기술과 현장 적용 사례를 배우는 시간을 갖는다. 이번 아카데미는 ‘2025년 푸드테크 배움터 운영 지원사업’으로 마련됐다. 급변하는 식품산업 환경 속에서 외식업 종사자들이 푸드 로봇, 3D 푸드프린팅, 대체식품 등 최신 기술 트렌드를 이해하고 현장에 접목할 수 있는 역량을 높이는 것이 목표다. 4일 열린 첫 번째 강연에서는 ㈜탑테이블 유현주 대표가 ‘개인 맞춤형 식품 제조의 혁신: 3D 푸드프린팅’을 주제로, 디자인 푸드와 맞춤형 식품 제조 사례를 소개해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5일에는 ㈜뉴로메카 황성훈 본부장이 ‘푸드테크 이해와 현장 적용 사례’를 주제로 식품 로봇의 미래와 실증 현장을 소개한다. 6일에는 ㈜하이청 김휘권 부장이 ‘대체육 산업의 글로벌 변화와 푸드테크 트렌드’를 주제로 강연하며, 강연 후에는 대체육 시식과 질의응답도 진
								(포탈뉴스통신) 예천교육지원청은 11월 4일 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관내 초·중 교원 20여명을 대상으로2025학년도 교원 대상 고교학점제 직무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2025학년도 전면 시행된 고교학점제에 대한 초·중 교원의 역량을 강화하고 학생의 진로·학업 설계를 위해 단위학교에서 실제 적용 가능한 지도 방안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천여자고등학교 임경숙 수석교사를 강사로 위촉하여 ▲고교학점제 개요, ▲학생 선택 중심 교육과정 편성·운영, ▲고교학점제 개선 대책(안), ▲학생 수업과 성취평가 내실화 순으로 진행됐다. 연수에 참석한 한 중학교 교사는 “중학교 3학년 전환기 진로연계교육 운영 시 적용할 수 있는 내용이 많아 실질적인 도움이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성중 교육장은 “고교학점제는 학생 개개인의 다양성을 존중하고 잠재력을 키우는 미래 교육의 핵심이므로 이번 연수를 통해 교사들이 학생의 진로와 적성에 기반한 학업 설계에 효과적으로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며 “앞으로도 교원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확대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뉴스출처 : 경상북도예천교육지원청]
								(포탈뉴스통신) 포항시는 4일 해오름동맹광역추진단이 포항 체인지업그라운드에서 ‘산업구조 전환기에 직면한 울산·포항·경주, 함께 길을 찾다’라는 주제로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급변하는 산업 환경 속 3개 도시의 공동 대응 전략과 상생 발전 방안을 구체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장상길 포항시 부시장을 비롯해 울산·경주시 관계자, 학계 전문가, 시민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포항시립교향악단의 4중주 공연을 시작으로 3개 도시 부시장의 환영사와 인사말, 주제발표 및 패널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주제발표를 맡은 유영준 울산대학교 정책대학원 겸임교수는 ‘해오름동맹지역 연계협력방안’을 주제로 세 도시의 협력을 통한 산업 구조 전환 대응 전략을 제시했다. 이어진 패널토론은 김주일 한동대학교 교수가 좌장을 맡아 진행했으며, 유명희 울산대 교수, 하인식 한국경제 기자, 송완흡 포항공대 경북산업DX협업센터 부센터장, 김병태 경북연구원 연구실장, 이영찬 동국대 WISE캠퍼스 평생교육원장 등 학계·언론·연구기관 전문가들이 참여해 심도 있는 의견을 나눴다. 장
								(포탈뉴스통신) 포항시는 4일 대설과 한파 등 겨울철 자연재난으로부터 시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비상 대응체제에 돌입했다. 시는 이날 장상길 부시장 주재로 재난안전상황실에서 ‘대설·한파 대비 관계기관 대책회의’를 열고, 선제적 예방과 신속 대응을 중심으로 한 종합 대책 추진 방향을 논의했다. 이번 회의에는 26개 재난관리 협업부서와 해병대 등 9개 유관기관이 참여해 총 35개 부서·기관이 합동 대응체계를 가동했다. 포항시는 오는 15일부터 내년 3월까지를 ‘겨울철 자연재난 집중대책기간’으로 정하고,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종합대책을 마련했다. 시는 이를 관계기관과 공유해 재난 대응 시스템을 정비하고, 현장 중심의 선제적 대응 체계를 강화하기로 했다. 최근 기상이변으로 폭설과 강한 한파가 잦아지는 만큼, 시는 시민 피해가 발생하기 전 단계에서 위험요소를 조기에 발굴·제거하고, 예방 중심의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시는 폭설 시 신속 대응을 위해 제설제와 제설 장비를 충분히 확보했으며, 기상 상황을 상시 모니터링해 불편이 발생하기 전 선제적 제설 작업을 실시할 방침이다
								(포탈뉴스통신) 김천시는 11월 4일 한국전력기술(주)(사장 김태균)로부터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상생협력형 지원활동의 일환으로 해피콜 승합차량 1대(5천만 원 상당)를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이날 한국전력기술(주)에서 진행된 전달식에는 최순고 김천시 부시장, 한전기술 김태균 사장과 김성도 노조위원장, 김길영 김천시지체장애인협회장이 참석했다. 전달된 차량은 휠체어 이용 장애인이 탑승 가능한 휠체어리프트 차량으로 (사)경북지체장애인협회 김천시지회에서 추진하는 ‘중증장애인 이동지원(해피콜)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김태균 사장은 “이번 해피콜 차량 지원이 교통 약자인 장애인의 안전하고 자유로운 이동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상생협력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 최순고 부시장은 “지역 상생을 위한 기업의 사회공헌 활동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한국전력기술과 김천시가 함께 성장하는 든든한 동반자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뉴스출처 : 경상북도 김천시]
								(포탈뉴스통신) 김천시는 이달 3일부터 11월 28일까지 포도, 자두, 복숭아 품목에 대한 농작물재해보험 판매가 시작됨에 따라 농가의 적극적인 가입을 당부했다. 농작물재해보험은 자연재해, 조수해, 화재로부터 발생하는 농작물 및 농업용 시설물의 피해를 보상하는 보험으로, 보험 대상 농작물을 경작하는 농업경영체 등록 농업인(농업법인)이면 가입이 가능하며 지역농축협에서 가입할 수 있다. 또한, 시에서 보험료의 90%를 지원함에 따라 농가에서는 가입 시 보험료의 10%만 부담하면 된다. 같은 기간에 포도(수입안정보험 포함), 자두, 복숭아뿐만 아니라 살구, 매실, 오미자도 가입이 가능하다. 농작물재해보험은 총 76개 품목이 보험 대상이며, 품목별로 가입 기간이 상이하므로 시 또는 지역농축협에 판매 일정 확인 후 가입이 가능하다. 지난해 김천 지역에서는 농작물재해보험에 2,800여 농가가 가입했으며, 재해로 피해를 입은 700 농가가 총 36억 원의 보험금을 보상받은 바 있다. 시 관계자는 “최근 이상기후로 인한 집중호우 등 예측할 수 없는 자연재해에 대비하기 위해서는 농작물재해보험 가입이 필수”라며, “농
								(포탈뉴스통신) 김천시보건소는 질병관리청이 예년보다 이른 시기에 ‘2025-2026절기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를 발령함에 따라, 시민들에게 예방접종 및 개인위생 예방 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최근 인플루엔자 의사환자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특히 소아·청소년층에서 발생이 높게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보고됐다. 이에 따라 김천시보건소는 소아, 임신부, 65세 이상 어르신 등 고위험군의 신속한 예방접종을 강조했다. 인플루엔자 국가예방접종은 주소지와 관계없이 가까운 위탁의료기관에서 접종할 수 있으며, 접종 기관은 예방접종도우미 누리집 또는 시 보건소(054-421-2728)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천시 보건소 관계자는 “예년에 비해 인플루엔자 유행이 이르게 시작된 만큼 예방접종을 서둘러 주시길 바란다. 또한, 발열·기침 등 증상이 있을 경우 신속히 진료를 받으시고 손 씻기, 기침 예절, 마스크 착용 등 호흡기감염병 예방 수칙을 철저히 지켜주시길 당부드린다.”라고 전했다. [뉴스출처 : 경상북도 김천시]
								(포탈뉴스통신) 김천시는 '2026년 FTA기금 과수고품질 시설현대화사업' 신청을 11월 3일부터 11월 28일까지 지역농협과 대경사과원예농협 김천지점에서 접수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과수 재배 농가의 고품질 과실 생산과 재해예방을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지원 대상 품목은 포도, 자두, 복숭아, 사과, 배 등 5개 품목이다. 지원 내용은 비가림하우스(개·보수 포함), 관수관비 시설, 다겹보온커튼 등 고품질·재해예방 시설을 포함한 66개 세부 사업으로 구성되어 있다. 총사업비는 보조 50%(국고 20%, 지방비 30%), 융자(이차보전) 30%, 자부담 20% 비율로, 아래의 조건을 모두 만족해야 신청이 가능하다. ▲출자출하조직 출하 실적이 있으며, 3년 이상 생산량 80% 이상을 출하 약정한 농가 ▲한·필 FTA발효일(2024년 12월 31일) 이전 조성한 과원으로 재해예방시설은 2026년까지 신규 과원도 한시적 지원이 가능하다. 2026년도에는 지원체계가 한층 강화된다. 비가림시설(하우스-개보수 포함), 지주시설(Y자형), 냉해 방지용 순환팬, 폭염 피해 방지용 환기팬, 관정 등 6개 (준)전문
								(포탈뉴스통신) 가을 햇살이 포근했던 지난 11월 4일, 영주시 아지동 너랑나랑 유아숲체험원에는 웃음소리가 가득했다. 영주시가 지원하고 (사)한국숲유치원협회 경북지회 영주분회가 주관한 ‘가족의 숲’ 행사에 가족 단위 참가자 1,000여 명이 모여 자연 속에서 특별한 하루를 보냈다. 이번 행사는 ‘탄(탄소중립)·생(생명살림)·숲(숲체험)’을 주제로 진행됐다. 유아의 전인적 성장과 가족 간 유대감 강화를 위한 유아숲 프로그램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된 이번 행사를 통해 참가자들은 자연의 변화와 생명의 소중함을 직접 체험하며 탄소중립 실천의 의미를 자연스럽게 배웠다. 아이들은 나뭇잎을 주워 관찰하고, 흙 위에 그림을 그리며 신이 났다. 부모들은 아이들과 함께 장작놀이·천놀이·목공예 체험을 즐기며 일상 속에서 잊기 쉬운 ‘가족의 시간’을 되찾았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김○○ 어린이(아트어린이집)는 “엄마, 아빠랑 숲에서 놀아서 정말 재미있었다. 또 오고 싶어요!”라며 해맑게 웃었다. 유정근 영주시장 권한대행은 “가족의 숲 행사는 아이들이 자연과 교감하고, 부모가 함께 참여하며 가족
								(포탈뉴스통신) 영양군은 영산서원 영산계(회장 정휘서) 주관으로 11월 4일 오전 10시 영산서원에서 지역유림, 기관단체장, 주민 등 50여 명이 참석하여 지켜보는 가운데 향사를 봉행했다. 이날 영산서원 향사에서는 초헌관 정휘서, 아헌관에 권오순, 종헌관에 신춘대, 대축에 정휘탁, 집례는 오창락씨가 맡아 진행했다. 영산서당은 청계 김진 선생이 향내 인사들과 더불어 주창하고 발기하여 1578년에 건립되었고 1655년 당장이던 석계 이시명 선생이 선현배향과 문풍진작을 위하여 '영산서원'으로 개칭하면서 퇴계선생과 학봉선생을 배향하게 됐다. 그 후, 1694년까지 관내 유일의 사액서원으로 남아있다가 고종 8년(1871년) 서원철폐령으로 훼철되었으며, 2016년부터 3년간 복원사업을 시작하여 2018년 사당, 강당, 전사청 등 10동의 전통양식 건물로 지금의 서원 모습을 갖추게 됐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영산서원은 단순히 복원된 건물이 아니라, 지역의 정신과 선현들의 가르침을 되새기는 소중한 공간”이라며 “선현들의 도덕적 수양과 학문의 뜻은 오늘날에도 귀감이 되고 있으며, 향사 봉행을 통해 그 뜻을 기리고 지역의 정체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