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탈뉴스통신) 전라남도의회 박종원 의원(더불어민주당·담양1)은 지난 11월 4일 진행된 제395회 제2차 정례회 안전건설소방위원회 행정사무감사 현지조사에서 담양 금성천 하천재해 예방사업 현장을 점검하며, 속도감 있는 사업 추진을 요구했다. 박종원 의원은 “금성천 지역은 지난 7월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었으며, 현재 토지 보상과 착공이 동시에 진행돼 공정이 늦어지고 있다”며, “재해 재발 방지를 위해 사업 추진을 조속히 마무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이 사업은 집중호우 시 상습 피해가 발생하는 지역인 만큼, 내년도 예산 확보에 만전을 기해 주민 불안을 해소하고 안전망 구축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박 의원은 “기후위기가 일상화된 상황에서 하천재해 예방사업은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필수 인프라이다”며,“전남도와 담양군의 협조로 공정을 최대한 앞당기고 현장 점검을 강화해 안전하고 신속하게 사업이 마무리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전라남도의회]
(포탈뉴스통신) 전라남도의회 오미화 의원(진보당·영광2)을 비롯한 진보당ㆍ정의당 소속 의원들은 지난 11월 3일, 전남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10ㆍ29 한미 관세 협상 타결’에 대한 공동 입장문을 발표했다. 지난 29일 한미 양국이 타결한 관세 협상은 현금투자 2,000억 달러와 조선업 협조 1,500억 달러를 포함해 총 3,500억 달러 규모로 전해졌다. 또한 현금 2,000억 달러 투자는 연간 200억 달러 한도 내에서 분할 지급하기로 했다. 이에 오미화 의원은 “이는 사실상 미국의 강압적 요구에 따른 부당하고 폭압적인 강탈 행위”라며 “이로 인해 국내 산업 공동화가 심화되고 전남 지역 또한 그 피해를 피할 수 없을 것”이라고 우려를 표했다. 특히, 백악관이 한국으로부터 수십억 달러 규모의 수출 및 투자를 확보했다고 밝히며, 대한항공의 보잉항공기 103대 구매, 한국가스공사의 미국산 LNG 연간 330만 톤 구매 등의 투자 계획을 공개한 것에 대해 “미국은 노골적인 경제 수탈 행위를 보여주고 있다”고 비판했다. 진보당ㆍ정의당 소속 전남도의원들은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포탈뉴스통신) 전라남도의회 이규현 의원(더불어민주당·담양2)은 지난 11월 4일 행정사무감사에서 전남바이오진흥원이 공공장비를 특정 민간업체에 독점 임대하고, 관련 센터장을 승진시키는 등 불공정한 행위 전반에 대한 문제점을 강력 질타했다. 전남바이오진흥원은 전남 곡성 친환경센터의 유일한 생산설비인 ‘친환경 농자재 시험생산 장비’가 노후화됐다는 이유로 2024년 12월에 가동을 정지시켰다. 하지만 실제로는 장비가 여전히 정상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상태로, 진흥원은 그 장비를 특정 민간업체 한 곳에 독점 임대했고, 결과적으로 진흥원은 수익을 포기하고 매출 손실을 끼쳤다. 이규현 의원은 “공공기관이 도민의 세금으로 조성한 장비를 사실상 사유화한 것은 경제적 타당성과 공정성, 그리고 기관의 설립 목적 모두를 저버린 결정”이라며 “이런 비상식적인 결정을 내린 센터장이 승진한 것은 진흥원의 인사 운영이 얼마나 불투명한지를 보여주는 단면”이라고 비판했다. 이 의원은 “관련 지시자와 관리책임자 전원에 대한 감사를 즉각 실시하고, 피해를 초래한 승진 인사 절차 전반에 대해서도 철저히 검증해야 한다”며 “진흥원은 이
(포탈뉴스통신) 전라남도는 2025년 보호 종료 이후 자립준비 청년의 안정적 사회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도내 중소기업·공공기관 등과 일자리 연계를 강화한 결과 자립준비청년의 취업률이 지난해보다 10% 향상됐다고 밝혔다. 지난해 전남도 행정사무감사에서 박선준 전남도의원(고흥 출신)은 자립준비청년이 지역 기업에 취업하도록 실질적 일자리 제공 방안 마련을 주문했다. 이에 전남도는 지난 3월 일자리경제과·청년희망과·일자리플랫폼·순천여성인력개발센터 등 7개 기관이 참여한 관계기관 간담회를 개최하고 자립준비청년 취업지원을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했다. 이후 전남청년희망 일자리사업 참여 기업에 자립준비청년 채용 협조를 요청했다. 전남도 일자리박람회, 여성일자리박람회 등에 자립준비청년이 참여하도록 연계해 다양한 취업 정보를 제공하는 등 실질적 지원 활동도 이어왔다. 지난 5월 개정된 ‘전남도 자립준비청년 등의 자립지원에 관한 조례’ 제6조의2(자립준비청년에 대한 고용촉진)에는 전남도가 설립한 공사·공단·출자·출연기관이 자립준비청년에게 취업실습 기회를 제공하도록 권고할 수 있다는 내용이 신설됐다. &nbs
(포탈뉴스통신) 전라남도는 5일 도청 정철실에서 22개 시군 담당과장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고향사랑 실천, 연말 총력 다짐을 위한 도-시군 영상회의를 열어 연말까지 전남 사랑애(愛) 서포터즈 67만 달성 각오를 다졌다. 영상회의에선 고향사랑기부제와 전남 사랑애 서포터즈 연말 집중 홍보 계획을 시군과 공유하고 연말 고향사랑기부제와 전남 사랑애 서포터즈 추진 성과를 높이기 위한 공동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11월 초 현재 60만 명을 돌파한 전남 사랑애 서포터즈의 온오프라인 모집 홍보 등 다양한 참여 캠페인을 통해 67만 명을 모집한다는 목표다. 전남 사랑애 서포터즈는 지역 농수축산물 판매 촉진, 관광 활성화 등 지역 발전에 필요한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한 것이다. 2022년 9월부터 전남 외 지역 거주자를 대상으로 100만 명 모집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전남도는 또 이날 회의에서 고향사랑기부제 모금 활동의 막바지 총력 추진과 운영 내실화를 위한 관리 철저 협조, 연말 공동 홍보 방안 등 실질적 협력 과제를 중점 논의했다. 전남 사랑애 서포터즈와 할인가맹점 모집, 통
(포탈뉴스통신) 전라남도는 5일 광양만권소재부품지식산업센터에서 ‘전남 철강산업 위기대응 협의체’ 4차 회의를 열어 산업위기 선제대응지역 지정 추진 경과를 공유하며 지역 철강산업 위기 대응전략을 논의했다. 회의는 김기홍 전남도 전략산업국장 주재로, 광양시, 순천시, 유관기관과 철강기업 등 협의체 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전남도는 회의에서, 광양시는 국가 철강 생산의 3분의 1 이상을 차지하는 철강산업의 중추적 거점이지만, 미국의 고율 관세 부과, 중국산 저가 철강재 유입, 유럽연합(EU)의 탄소국경조정제도(CBAM) 시행 등으로 중소 철강업체와 협력사들이 연쇄적 경영난을 겪고 있다고 밝혔다. 실제로 광양시 철강기업의 최근 2년간 생산은 9.4%, 수출은 19.3% 감소했으며, 지방소득세 부과·징수액도 같은 기간 76% 급감했다. 이에 전남도는 광양시가 ‘철강산업 위기 선제대응지역’으로 지정받도록 행정절차를 본격화하고, 실태조사·기업 의견 수렴·사업 발굴과 정책 건의 등을 통해 산업통상자원부와 긴밀히 협의하고 있다. 김기홍 전남도 전략산업국장은 “이번 위기를 단순한 경기침체가 아닌
(포탈뉴스통신) 전라남도는 5일 도청 김대중강당에서 열린 ‘대한적십자사 창립 120주년 기념 광주전남지사 연차대회’에서 대한적십자사로부터 적십자 회원유공장 ‘최고명예대장’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대한적십자사 회원유공장 ‘최고명예대장’은 대한적십자사에서 인도주의 활동에 기여한 자에게 수여하는 포상으로 누적 기부 금액이 5억 원 이상인 단체나 개인에게 수여된다. 전남도는 2017년 충남지역 수해복구 지원을 시작으로 2023년 튀르키예 지진 구호 성금, 2025년 경북, 의성 지역 산불 피해 지원 등 꾸준한 기부와 나눔 활동을 이어온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이날 영상메시지를 통해 “인도주의의 등불, 대한적십자사 120주년을 맞아서 광주전남지사 연차대회가 열리게 된 것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늘 어려운 이웃 곁을 지키고, 재난이 일어나면 가장 먼저 현장에 달려가 주심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이어 “최근 글로벌 AI 데이터센터, 국가 AI 컴퓨팅센터가 전남으로 들어오게됐고, 전남도는 앞으로 대한민국의 판을 바꾸는 광주전남 AI 수도로 힘껏 나아가겠다”며
(포탈뉴스통신) 전라남도는 5일 총 3천959억 원 규모의 장성 파인데이터센터 구축사업이 지역활성화 투자펀드 7번째 프로젝트로 선정돼 11월 중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장성 파인데이터센터 사업은 장성 남면 첨단3지구 부지에 26MW급 규모의 데이터센터 1기를 구축하는 사업이다. 2023년 정부의 ‘데이터센터 수도권 집중 완화 정책’ 발표 이후 첫 번째로 MOU를 한 사업으로 지역 일자리 창출과 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평가된다. 전남도는 그동안 지역활성화 투자 펀드 모펀드운용사인 한국성장금융투자운용㈜ 등과 총 9차례 컨설팅을 거쳐 사업성 검증을 완료했다. 파인디씨피에프브이㈜, 파인앤파트너스자산운용㈜, 현대차증권㈜, ㈜엠디엠자산운용 등 다양한 민간 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사업 착수를 위한 준비에 박차를 가했다. 지역활성화 투자펀드는 지방 재정을 마중물로 해 민간 자금을 연계·활용함으로써, 지역이 필요로 하는 전략사업을 신속하게 추진하도록 지원하는 제도다. 현재까지 전국적으로 총 7개 프로젝트가 선정됐다. 이 가운데 장성 파인데이터센터 조성사업은 전남도에서는 여수 묘도 동북아 LNG 허브터미널 사업에 이어 두 번째로 선정된 사례다. 지난 10
(포탈뉴스통신) 전라남도는 5일 여수 묘도에서 1조 4천억 규모 ‘여수 묘도 LNG허브터미널’ 탱크 지붕 상량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역경제 활성화와 에너지 경쟁력 강화 기반이 될 전망이다. 상량식은 지난해 정부의 ‘지역활성화 투자펀드 사업’에 최종 선정된 이후 본격 착공에 들어간 터미널의 주요 공정인 LNG 탱크 지붕 설치를 기념하는 행사다. 행사에는 김영록 전남도지사, 주철현 국회의원, 이광일 전남도의회 부의장, 최정기 여수부시장, 문갑태 여수시의회 부의장과 지역주민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LNG 저장탱크 상부의 탱크 지붕 체결 과정을 스크린으로 지켜보며 사업의 진척 상황을 확인했다. ‘여수 묘도 동북아LNG허브터미널’은 여수 묘도 간척지(약 8만 3천 평)에 총 1조 4천억 원을 투자해 LNG 저장탱크 3기, 10만 톤급 전용 항만, 수송 배관 등을 구축하는 대규모 프로젝트다. 사업은 정부 ‘지역활성화 투자펀드 사업’ 중 전국 최대 규모이자 정부 지정 ‘기회발전특구’에 전국 최초 투자 실현된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2027년 말 완공해 2
(포탈뉴스통신) 고흥군은 여성농업인지원센터를 통해 농촌 여성의 영농 및 육아 부담을 완화하고 안정적인 농촌 정착을 돕기 위한 다양한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2004년 개설된 여성농업인센터는 20여 년간 여성농업인의 변화하는 요구에 맞춰 농촌 생활 상담, 방과 후 학습지도, 교양 및 문화강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다. 특히 여성농업인의 역량 강화와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참여형 프로그램을 꾸준히 발굴·확대하고 있다. 11월에는 지역 특성과 계절에 맞춘 체험 프로그램이 풍성하게 마련됐다. 먼저 ‘숲 마실’은 오는 11월 7일 동일면 숲길에서 진행되며, 고흥의 걷기 좋은 숲길을 탐방하며 자연을 즐기는 힐링 프로그램이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도시락과 생수는 개인이 준비하면 된다. 이어 ‘생태텃밭 가을소풍’이 11월 10일 과역면 조가비촌 텃밭에서 열린다. 무경운 농법, 풀 멀칭, 꽃 텃밭 등 생태 농법을 실천하는 ‘생태텃밭실천가모임’이 주관하며, 수확물 나눔과 영농 소식 교류도 함께 진행된다. 또한 ‘토종씨앗 나눔과 전시’는 11월 17일부터 21일
(포탈뉴스통신) 고흥군은 5일 동강면 중촌마을에서 ‘제32호 천사랑의 집’ 기증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공영민 군수를 비롯해 전국재해구호협회 신훈 사무총장, 고흥군의회 의장과 군의원, 기관단체장, 지역주민 등 50여 명이 참석해 뜻깊은 자리를 함께했다. 이번 ‘제32호 천사랑 집’은 전국재해구호협회 ‘세이프티 하우스’ 주거 지원사업과 연계해 추진됐으며, 17평 규모의 목조주택을 신축해 대상 가구에 기증했다. 이번 사업은 공직자들의 자발적인 성금을 비롯해 러브하우스팀(나진건설)의 건축 공사, 혜인건축사사무소의 건축설계, 한국국토정보공사 고흥지사의 지적측량 등 다양한 재능기부와 동강면 사회단체 및 주민들의 생활용품 기증이 더해져, 민관 협력으로 따뜻한 보금자리를 마련했다. 공영민 고흥군수는 축사에서 “공직자들과 자원봉사자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힘을 모아 어려운 이웃에게 안락한 주거 공간을 마련해드릴 수 있어 매우 기쁘고 감사하다”며 “천사랑의 집을 통해 마을 전체가 하나 되고, 군민 모두가 하나가 됨을 느끼며, 새집을 기증받으신 가족이 새로운 보금자리에서 삶의 희망과 용기를 얻어 행복하게
(포탈뉴스통신) 전라남도의회 오미화 의원(진보당·영광2)이 지난 11월 4일, 자치행정국 행정사무감사에서 “전남도는 한국전쟁전후 민간인 희생자에 대한 특별법 제정으로 진상규명과 명예 회복을 하고, 그에 걸맞은 추모 사업을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오미화 의원은 지난 10월 31일 영광에서 개최된 ‘한국전쟁전후[75주기] 전라남도 민간인 희생자 합동 추모제’를 언급하며 “전국적으로 전남 지역의 희생자 비율이 전체의 72.6%에 달한다는 점을 고려한다면, 전남도에서는 추모 사업의 의미와 위상을 남다르게 인식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전남도는 어느 곳보다 많은 희생자가 발생한 지역으로 이에 대한 특별한 책임과 위상을 가져야 한다”며 “한국전쟁전후 민간인 희생자 합동 추모제가 희생자의 유가족뿐 아니라 전남 도민이 함께 공감하고 추모하는 자리로 거듭나야 한다”고 지적했다. 오 의원은 “도는 단순한 지원 행정보다 한국전쟁전후 민간인 희생자 문제해결의 주체로서 명확한 역할과 비전을 세워야 한다”며 “제주4․3사건이나 여순사건 특별법 제정처럼 진상규명과 명예 회복이 제도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정부와 국회를 상대로 적극 건의하고, 진실규명의 고삐를 늦추지 말아야 한다
(포탈뉴스통신) 전라남도의회 한숙경 의원(더불어민주당·순천7)은 11월 5일 열린 전라남도 보건복지국 행정사무감사에서 “지역 의료원의 특성화를 통해 전남 의료 경쟁력을 높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 의원은 “중증환자와 고난도 수술 환자가 광주나 전북, 부산으로 이송되는 실정”이라며 “의대 신설 등은 장기 과제인 만큼 지금 가능한 일부터 추진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순천의료원은 물리치료, 강진의료원은 노인성 질환처럼 각 지역의 강점을 살린 특화병원으로 육성해야 한다”며 “도에서 각 의료기관의 강점을 발굴하고 지원해 경쟁력 있는 병원으로 성장시켜야 한다”고 제안했다. 앞서 한 의원은 지난 9월 도정질문을 통해 순천 신대지구 병원부지를 활용한 동부권 특화 전문병원 거점화와 강진의료원 노인성 질환 전문병원 육성 방안을 제시한 바 있다. 한 의원은 “잘하는 곳을 더 잘하게 만들어야 의료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다”며 “도민의 생명과 직결된 공공의료 분야에서 전남도 보건복지국이 적극적인 지원자 역할을 해야 한다”고 재차 강조했다. 이에 정광선 보건복지국장은 “심혈관센터, 모자보건센터 등 지역
(포탈뉴스통신) 광양시는 백운산자연휴양림이 울긋불긋 물든 단풍 숲길과 맑은 공기로 시민과 관광객의 발걸음을 사로잡고 있다고 밝혔다. 백운산자연휴양림은 맑은 공기 속에서 산책과 휴식을 즐길 수 있을 뿐 아니라, 자연과 교감하며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는 힐링 명소다. 숲길을 따라 걷다 보면 단풍에 물든 나무 사이로 백운산 산림박물관이 모습을 드러내며, 방문객을 자연 속 배움의 공간으로 안내한다. 백운산 산림박물관은 숲과 인간, 나무와 목재의 가치를 쉽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는 산림문화공간으로, 관람객이 직접 참여하고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박물관 내부는 ‘숲은 사라져요’, ‘숲은 소중해요’, ‘숲과 함께해요’ 세 개 전시실로 구성돼 있으며, 각각 ▲숲의 생태와 기능 ▲백운산의 사계절과 생태 ▲나무의 성장과 목재 활용을 주제로 한 다채로운 콘텐츠를 제공한다. 1전시실은 영상과 모형을 통해 산림의 순환과 기후변화 속에서 숲이 수행하는 역할에 대한 이해를 돕는다. 2전시실에서는 백운산의 사계절과 다양한 생태를 디오라마와 표본으로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다. &nb
(포탈뉴스통신) 광양시는 오는 11월 12일 오후 3시, 광양예술창고에서 ‘2025년 인구포럼 in 광양’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로맨스 광양, 가슴 뛰는 청년들의 도시’를 주제로, 인구감소와 지역소멸 문제를 함께 공감하고 지역 청년과 시민이 지속가능한 지역사회의 방향을 함께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다양한 분야의 로컬 전문가 3명이 강연자로 참여해 현장의 생생한 경험과 사례를 전한다. 첫 번째 강연은 정수경 즐거운도시연구소장이 ‘청년이 머무는 도시에는 이것이 있다’를 주제로 청년 친화적 도시의 조건과 지역이 청년을 붙잡는 전략을 제시한다. 두 번째 강연에서는 김석기 양양청년협동조합 이사장이‘서울을 떠나 살아남았다: 로컬 생존기’를 통해 도시 청년이 지역에서 자립하고 살아남은 경험을 공유한다. 마지막 강연에서는 부안 시고르라이프팀이 ‘시골에서 태어난 브랜드, 시고르 잡화점’ 사례를 통해 로컬 자원을 활용한 청년 창업과 지역 브랜드화의 성공 경험을 소개한다. 조동수 청년일자리과장은 “이번 포럼은 청년이 지역에서 일하고 머무를 수 있는 지속가능한 도시로 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