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탈뉴스통신) 마포구는 의학적 사유로 향후 임신이나 출산이 어려운 구민을 위해 생식세포 동결·보존 비용을 지원하는 ‘영구 불임 예상 난자·정자 냉동 지원사업’을 시행한다. 이번 사업은 임신·출산에 대한 국가와 사회의 책임이 강조되는 흐름에 맞춰 항암치료나 난소·고환 수술 등으로 영구적인 불임이 예상되는 경우, 생식세포 보존에 필요한 의료비 부담을 덜고 생식 건강에 대한 조기 관리와 예방적 접근을 실현하고자 마련됐다. 지원 대상은 '모자보건법 시행령' 제14조에 해당하는 의학적 사유로 영구 불임이 예상되는 남녀로, △유착성자궁부속기절제술, △부속기종양적출술, △난소부분절제술, △고환적출술, △고환악성종양적출술, △부고환적출술, △항암치료, △염색체 이상 등으로 진단받은 경우 신청할 수 있다. 지원 금액은 검사, 과배란유도, 생식세포(난자·정자) 채취, 동결, 보관료 등에 발생하는 본인부담금의 50%이며, 여성은 최대 200만 원, 남성은 최대 30만 원까지 지원된다. 연령, 소득, 혼인 여부와 관계없이 생애 1회 지원받을 수 있다. 단, 유사사업과의 중복 지원은 불가하다. 또한 해당 시술과 무관한
(포탈뉴스통신) 강동구는 주민들이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도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상일2동 주민센터에 ‘스마트도서관’을 새롭게 설치해 운영에 들어갔다고 23일 밝혔다. '스마트도서관 상일2동 주민센터점’은 신간과 인기 도서를 중심으로 약 280권까지 보관이 가능한 스마트 도서대출반납기를 통해 운영된다. 현재는 약 170권의 도서를 우선 비치해 서비스를 시작했으며, 향후 점차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실시간 도서 검색과 대출 현황은 강동구통합도서관 누리집(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구는 해당 스마트도서관을 주민센터 외부에 설치해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했다. 평일은 물론 주말이나 야간 등 정규 도서관 운영시간 외에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어 주민들의 독서 접근성이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이용은 강동구립도서관 책이음회원증 또는 서울시민카드 앱의 모바일 회원증으로 가능하며, 1인당 최대 2권까지 14일간 대출할 수 있다. 이번 설치로 강동구 내 스마트도서관은 총 8개소로 확대됐다. 천호역, 상일동역, 상일1동 주민센터, 상일2동 주민센터, 미래교육혁신센터, 강동구청, 고덕역
(포탈뉴스통신) 강동구는 고덕동에 위치한 시립강동실버케어센터 내 유휴공간에 어르신을 위한 ‘치유텃밭’을 조성하고 텃밭 가꾸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따뜻한 햇살이 내리쬐던 지난 6일, 시립강동실버케어센터에서는 어르신들이 텃밭에 한바탕 모종을 심었다. 이날 조성된 첫 텃밭에는 상추, 대파, 토마토 등을 심었다. 다음으로는 봉선화를 심었는데 여름이 오면 어르신들은 꽃과 잎을 따다가 손톱을 붉게 물들일 계획이다. 참여한 어르신 한 분은 “어릴 적 엄마가 손잡고 물들여줬던 고사리손이 이제는 세월의 흔적으로 여기저기 주름지고 갈라졌지만, 마음만은 예전의 봉선화 물들이기 시절로 돌아가기를 고대한다”라고 전했다. 앞서, 구는 치유 텃밭 조성대상지를 사전에 수요 조사해 최종 선정한 시립강동실버케어센터 내에 볕이 잘 드는 공간을 골라 맞춤형 치유 텃밭을 조성했다. 어르신들을 위해 단이 높은 무장애 텃밭으로 만들었다. 힘들게 쪼그리거나 허리를 구부릴 필요가 없고, 휠체어를 탄 채로도 텃밭을 돌볼 수 있다. 구는 어르신들의 텃밭 가꾸기 활동을 도울 전문 강사도 2명 파견해 올해 5월부터 10월 말까지 월 1~2회 프로그램을
(포탈뉴스통신) 강동구는 전국 최초로 각 부서에 분산돼 있던 중독 예방 관련 사업을 통합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5대 중독 예방 TF팀’을 구성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기존의 사후 치료·처벌 중심 정책에서 벗어나, 예방과 재활 중심의 대응 체계로 전환하기 위한 시도로, 강동구보건소는 기존에 관리해오던 약물, 음주, 흡연, 인터넷 중독에 더해 전국 지자체 중 유일하게 ‘당중독’까지 관리 범위를 확대했다. 이를 통해 개별 대응이 아닌 통합적이고 체계적인 관리로 5대 중독 문제를 해결하겠다는 방침이다. 주요 사업으로는 온오프라인 중독 검사, 찾아가는 중독 예방교육, 중독 인식 개선 캠페인, 중독 위험군 대상 전문기관 및 심리상담 연계 등이 있다. 특히 중독 경험자 상당수가 우울, 불안, 스트레스 등 심리적 요인으로 인해 중독에 빠지거나 증상이 악화되는 경우가 있는 만큼, 심리상담 지원에도 집중할 계획이다. 5대 중독 검사 결과 고위험군으로 분류된 대상자에게는 중독 치료 안내와 함께 전문 심리상담을 제공하는 ‘전국민 마음투자 지원사업’으로 중독부터 마음 건강 돌봄까지 관리한다. 또한, 청소년을 대
(포탈뉴스통신) 서울 강서구는 반려동물의 유실·유기 방지와 성숙한 반려문화 조성을 위해 ‘2025년 동물등록 자진신고 기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동물보호법에 따라 2개월령 이상의 개는 동물병원, 동물판매업소 등 동물등록 대행 기관에서 반드시 동물등록을 해야 한다. 또 소유자의 주소나 연락처 등 등록된 정보가 변경될 때도 변경 신고를 해야 한다. 구는 자발적인 동물등록을 독려하고자 자진신고 기간을 운영하며, 이 기간에 신규 등록이나 변경 신고를 하면 과태료를 한시적으로 면제할 방침이다. 자진신고 기간은 오는 6월 30일까지며, 이후 7월에는 집중 단속이 실시될 예정이다. 동물등록 미이행 시 최대 100만 원, 변경 신고를 미이행 시 최대 50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다. 자진신고 대상은 ▲대상 동물을 등록하지 않은 소유자 ▲소유자 변경, 주소ㆍ전화번호 변경, 동물 유실ㆍ사망신고 등 변경 사항이 발생했음에도 신고하지 않은 소유자다. 동물등록은 대행기관에 반려동물과 함께 방문하여 무선식별장치(내장형 마이크로칩 또는 외장형 목걸이)를 시술 또는 부착 후 동물등록 신청서를 작성해 제출하면
(포탈뉴스통신) 서울 성동구는 지난 5월 17일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살곶이체육공원 축구장에서 '국공립어린이집 한마음대축제'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국공립어린이집연합회에서 주관하여 국공립어린이집 79개소의 재원아동과 학부모, 보육교직원 등 약 5,000여 명이 참여했다. 행사 프로그램은 가족참여의 장과 운동회 존으로 나눠 에어바운스, 민속놀이 체험, 회전그네, 스포츠 바운스 등 재미있고 다양한 체험부스 및 공굴리기, 볼풀공 테니스 등 운동회로 진행했다. 다양한 놀이 및 체험으로 아이들은 신체 건강 및 창의력과 감수성 발달 향상에 도움을 주고, 부모와 함께하는 게임을 통해 즐거운 가족 화합의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 이와 함께 화재 및 안전사고 등에 대비하기 위해 소방서, 경찰서, 한국전력공사 등 유관기관과 사전 안전관리 합동점검을 실시하고, 의료진 및 교통안전요원(성동구 모범운전자회), 보육교직원 등 안전요원을 170명 배치하는 등 사전준비를 철저히 하여 안전한 행사를 마무리할 수 있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가정의 달을 맞아 이번 축제를 통해 아이와 부모과 다같이 즐길 수 있는 장
(포탈뉴스통신) 서울 성동구가 응봉산 암벽등반공원에서 암벽등반 교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암벽등반은 전신 근육을 사용하는 운동으로 체력 증진 및 균형 감각 발달에 도움을 주며, 집중력 향상, 스트레스 해소에도 효과적이다. 성별, 연령 제한 없이 즐길 수 있어 최근 들어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암벽등반 교실은 6월 10일부터 9월 25일까지 응봉근린공원 내 인공암벽공원에서 운영될 예정으로 구는 5월 20일 오전 10시부터 인공암벽공원 관리사무실에서 기수별 선착순으로 신청자를 모집한다. 8월에는 여름방학을 맞아 어린이 체험반도 운영할 예정으로, 성인반과 어린이 체험반 각각 총 4기수로 운영한다. 성인반은 기수별 2시간씩 8회, 어린이 체험반은 2시간씩 4회 수업이 진행된다. 전문 강사가 배치돼 이론학습부터 기초적인 등반 실습까지 체계적으로 교육을 받을 수 있으며, 보험료를 제외한 교육비는 무료다. 프로그램 참여 신청은 성동구청 공원녹지 또는 인공암벽공원 관리사무실로 문의하면 자세히 안내받을 수 있다. 한편, 인공암벽장이 있는 응봉산 암벽등반공원은 응봉산 절개지를 활용해 조성된 국내 최대의
(포탈뉴스통신) 서울 성동구가 지난 13일 행정안전부와 국민권익위원회가 합동으로 실시한 '2024년 민원서비스 종합평가'에서 행정안전부장관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민원서비스 종합평가'는 행정기관을 대상으로 민원행정 전략과 체계, 민원제도 운영, 국민신문고 민원 처리, 고충민원 처리, 민원만족도 등 5개 항목의 20개 지표를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제도다. 2024년에는 전국 307개 행정기관이 평가대상이다. 평가 결과 구는 2017년 첫 평가부터 2024년까지 한 해도 빠짐없이 ‘8년 연속 최우수기관’에 선정돼 전국 최초이자 전국 유일의 기록을 달성하게 됐다. 대통령표창 2회(2017년, 2019년), 국무총리표창 3회(2020년, 2021년, 2023년), 행안부장관표창 3회(2018년, 2022년, 2024년)로 총 8년 연속 민원서비스 관련 정부 포상이라는 전례없는 기록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모든 공공서비스 예약을 한 곳에서 가능한 ‘신속예약시스템 구축'과 행정정보공동이용 연계를 통해 서류 제출 없이 감면 혜택, 이용 자격 등을 온라인으로 즉시 확인하고 적용하는 ’비대면 자격확인 서비스 개
(포탈뉴스통신) 서울 중구가 한국관광공사와 공동으로 6월 9일부터 27일까지 여행서비스 전문가 양성과정을 운영한다. 여행서비스 전문가는 여행상품 기획과 마케팅, 고객응대 등 여행업 업무 전반을 수행한다. 중구는 우리나라를 방문하는 외국인 관광객의 80% 이상이 서울을 찾고, 이 중 70% 이상이 명동, 남산, 남대문 등을 방문하는 관광의 중심지로 여행업, 숙박업 등 1,477개의 관광사업 등록업소가 밀집해 있다. 이에 구는 여행업종 지역인재를 양성하고 지역자원을 활용해 민간일자리와 연계함으로써 관광업 구인난을 해소함과 동시에 중구만의 관광특화 일자리를 창출한다는 계획이다. 관광일자리로 경력전환을 원하는 경력보유 여성 또는 만 45~64세 신중년 35~40명을 대상으로 하며, 중구민을 우선 선발한다. 무료로 진행되는 이번 과정에 참여를 원하는 경우에는 6월 1일까지 관광전문인력포털 관광in에서 신청하면 된다. 신청자를 대상으로 서류전형과 온라인 면접을 통해 최종 교육 대상자를 선발한다. 교육은 을지트윈타워 지하 2층 을지유니크팩토리에서 10시부터 16시까지 진행된다. 교육 내용은 고객맞춤형 여행설계
(포탈뉴스통신) 서울 중구가 오는 31일을 끝으로 ‘주택 임대차 신고제’의 계도기간을 종료한다. 이에 따라 보증금 또는 월세가 일정 기준을 초과하는 주택 임대차 계약을 신고하지 않거나 허위로 신고할 경우, 최대 100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주택 임대차 신고제’는 임대차 시장의 투명성을 높이고 임차인의 권익을 보호하기 위해 2021년 6월 1일 도입됐다. 정부는 제도 시행 초기 국민의 혼란과 부담을 덜기 위해 4년간 과태료를 유예해왔으나, 유예가 이달 말로 끝난다. 신고 대상은 △보증금 6천만 원 초과 또는 △월세 30만 원 초과하는 ‘주택’에 대한 임대차 계약이다. 보증금과 월세 중 어느 하나만 조건에 해당해도 신고 대상이다. 계약일로부터 30일 이내에 임대료, 임대 기간 등 주요 계약 내용을 반드시 신고해야 한다. 단 △보증금과 월세의 증감 없이 갱신된 임대차 계약 △전대차 계약 △주거 목적 이 아닌 임대차 계약 △보증금과 월세가 없는 무상계약은 신고 대상에서 제외된다. 신고 방법은 두 가지다. 계약 당사자 중 한 명이 ‘임대차계약서’를 지참해 해당 주택의 관할 동주민센터를 방문하거나
(포탈뉴스통신) 서울 노원구가 단오 당일인 오는 31일 중계근린공원 일대에서 '2025 단오 한마당'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행사는 노원문화재단이 주최하고 노원놀이마당이 주관하여 요즘 접하기 어려운 전통 놀이, 공연, 체험 등을 다채롭게 선보이며 전통의 현대적 계승을 모색한다. 대표적인 체험행사는 ▲창포물 머리감기 ▲장명루 만들기 ▲부채 그리기 등이 있다. 예로부터 내려오는 조상들의 풍속을 재현한 것이다. 창포를 우린 물에 머리를 감으면 머리에 윤기가 나고 잘 빠지지 않는다고 한다. 장명루는 장수를 기원하며 만들었다는 팔찌이다. 또한 단오가 오면 더위가 오기에 임금이 신하들에게 부채를 하사하던 풍습이 있었는데 이를 단오부채라고 한다. 1천 원의 부채그리기 체험을 제외하면 나머지는 무료로 진행된다. 먼저 오후 1시 구립민속예술단이 풍물공연으로 행사의 시작을 알린다. 예술단은 죽방울놀이, 깃대놀이, 버나놀이 등 놀이와 공연이 접목된 기예 퍼포먼스로 흥을 돋운다. 노원놀이마당 회원들은 주민들과 함께 단심줄놀이를 재현하는 것으로 전통 공동체 놀이를 재해석한다. 이날 행사장에서 즐길 수 있는 놀이 역시
(포탈뉴스통신) 서울 용산구가 ‘걷기’ 중심의 건강생활 실천과 정신건강 증진 분야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두며 ‘건강도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주민의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건강을 실천할 수 있는 정책들이 실제 지표로 이어지며 이목을 끌고 있다. 질병관리청이 최근 발간한 소식지 ‘지역사회 건강과 질병’에는 용산구의 지역 맞춤형 건강정책 성과가 대표 사례로 소개됐다. 실제로 용산구의 2024년 걷기 실천율은 80.3%로 전국 1위를 기록했으며, 음주·흡연·신체활동 개선을 포함한 건강생활실천율은 63.6%로 전국 자치단체 중 최고 수준을 달성했다. 같은 해 비만율은 25.4%로 서울시 평균(31%)을 크게 밑돌았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건강은 병원에서 시작되는 것이 아니라 일상에서 출발해야 한다”며 “누구나 쉽게 건강을 실천할 수 있도록 생활밀착형 정책을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구는 특히 ‘걷기’를 주민 건강정책의 핵심 축으로 삼고 있다. 매년 진행하는 걷기 챌린지 사업이 대표적이다. 2022년부터 구민 1만 3,000여명이 참여했으며, 올해는 4월부터 한 달간 워크온 앱을 활용한 남산공원 일대 10개 지점 걷
(포탈뉴스통신) 서울 용산구가 범죄 취약지역과 다중 인파 밀집 구간, 주·정차 혼잡 지역 등을 중심으로 CCTV 279대를 새로 설치하며 도시 전역의 안전망 강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사업비는 시·구비를 포함해 총 16억1천만원이 투입되며, 오는 10월까지 방범용 94개소, 공원 방범용 3개소, 불법 주정차 단속용 7개소 등 총 104개소에 279대의 CCTV가 신규 및 추가 설치된다. 구는 용산경찰서 및 주민의견을 수렴하고, 서울시 빅데이터 분석자료 결과 등을 바탕으로 방범용 CCTV 설치가 시급한 곳을 1차 선정한 뒤 영상정보처리기기 운영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최종 설치 장소를 선정했다. 또한 14억원의 예산을 들여 AI 기반 지능형 CCTV 1,689대를 올해 중으로 추가 도입한다. 이 장비는 △다중 인파 △폭력 △배회 △쓰러짐 등 이상행동을 실시간으로 분석, 감지하여 관제센터에 자동 알림을 준다. 관제요원의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여 위험 상황 발생 시 골든타임을 확보하는 등 관제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다. 아울러 유동 인구 밀집도를 실시간으로 안내하는 ‘다중인파 감지 안내전광판’을 한강로동 하이
(포탈뉴스통신) 서울 용산구가 이촌2동에 지역 내 7호 자투리땅 주차장 27면을 신규로 조성하고 지난 22일 개장식을 개최했다. 고질적인 지역 주차난 해결과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자투리땅을 활용한 공공주차장 조성에 발벗고 나선 결실이다. 이번에 새로 마련한 자투리땅 주차장은 이촌동 205-6 등 4개 필지로 구성된 법인 소유의 토지로, 과거 식당 부지였으나 주차장 조성 전까지 나대지로 방치된 상태였다. 구는 토지 소유주와 지속적인 협의를 거쳐 별도 부지 매입 없이 약 2년간 지역 주민들에게 거주자우선주차구획 27면을 신규로 공급할 수 있게 됐다. 구 관계자는 “주택 밀집지역과 도심지에서는 어디서나 주차난을 겪고 있지만 토지 매입 문제로 새로운 공공주차장 조성이 어려운 실정”이라며 “이러한 점에서 새롭게 문을 여는 주차장이 더욱 의미가 크다”라고 설명했다. 토지 소유주에게는 유휴부지를 제공해준 데 따른 주차장 운영 수입금이나 재산세 감면의 유인책을 제공한다. 본격적인 운영에 앞서 구는 3월 12일 토지 소유주와 거주자우선주차장 조성·운영을 위한 협약을 맺고 지난 21일 조성
(포탈뉴스통신) 서울 도봉구가 도봉아이나라도서관이 서울어린이도서관협의회에서 주관하는 ‘2025년 BOOKBOOK 오락실 공모사업’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선정에 따라 도봉아이나라도서관은 아이들이 책 속 이야기를 함께 읽고 관련 보드게임을 즐기며 창의력과 사고력을 키울 수 있는 몰입형 독서 프로그램 ‘BOOKBOOK 오락실’을 운영할 계획이다. ‘BOOKBOOK 오락실’은 ▲함께 책 읽기 ▲문해력 및 독서역량 향상 활동 ▲도서와 연계한 보드게임 활동을 중심으로 구성된다. 책 읽기와 더불어 놀이와 소통을 통해 책에 대한 흥미를 자연스럽게 유도한다. 오는 6월 9일과 16일 오후 4시, 초등학교 1~2학년 어린이 16명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신청은 6월 2일 오전 10시부터 도봉구 통합도서관 누리집에서 가능하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이번 프로그램이 지역 어린이들의 문해력과 독서역량을 키우는 소중한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아이들이 도서관을 친구처럼 느끼고 자연스럽게 책과 가까워질 수 있도록 ‘즐거운 도서관, 친구 같은 도서관’ 조성 사업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라고 말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