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8.09 (토)

  • 흐림동두천 29.3℃
  • 흐림강릉 30.6℃
  • 흐림서울 32.3℃
  • 구름많음대전 30.7℃
  • 구름조금대구 32.7℃
  • 구름많음울산 30.7℃
  • 구름조금광주 31.8℃
  • 맑음부산 32.0℃
  • 구름조금고창 32.7℃
  • 구름조금제주 31.6℃
  • 흐림강화 30.0℃
  • 흐림보은 29.2℃
  • 구름많음금산 31.4℃
  • 구름조금강진군 31.5℃
  • 맑음경주시 32.0℃
  • 맑음거제 31.0℃
기상청 제공

‘부산광역시 기술용역 관리에 관한 조례’, 전국 최초 발의

예산편성 전 기술용역 필요성 등에 대한 사전심의 근거 마련 손용구 의원, 부산시의회 제300회 정례회 본회의 통과

 

(포탈뉴스) 부산시의회 도시환경위원회 손용구 의원(부산진구3)은 전국 최초로 “부산시 기술용역 관리에 관한 조례”를 발의하여 금번 제300회 정례회 본회의에서 원안 가결되었다고 14일 밝혔다.


용역은 일반적으로 정책연구용역과 기술용역으로 구분하고 있다. 정책연구용역은 기초과학과 응용과학의 지식을 활용하여 정책을 개발하는 것을 의미하며, 기술용역은 건설공사에 관한 설계, 시험, 평가, 자문, 지도 및 안전성 검토에 관해 용역을 수행하는 것을 말한다.


부산시는 2020년 기준 발주한 용역은 총 260건인데, 이중 정책연구용역은 32건(12%)인 반면 기술용역은 228건(88%)으로 기술용역 수행 건수가 훨씬 많다. 그러나 정책연구용역의 경우 ‘부산시 정책연구용역 관리 조례’에 따라 관리하고 있지만 기술용역은 용역 관리에 대한 규정이 없는 실정이다.


무엇보다도 용역의 내용, 성격 등에 따라 기술용역과 정책연구용역으로 구분하여 용역을 수행해야 한다. 그러나 지금까지 부산시가 수행한 용역을 살펴보면 정책연구용역에 해당하는 용역이 기술용역으로 진행된 사례가 많다. 대표적으로 박형준 시장 공약사항인 ‘도심형 초고속 교통 인프라 도입 사전 타당성 검토 용역’이 있다.


손용구 의원은 이처럼 정책연구용역을 기술용역으로 추진하려는 가장 큰 이유는 기술용역에 관한 사전 타당성 검토 단계가 없어 정책연구용역에 비해 절차가 간소화되어 용역비의 예산편성이 상대적으로 쉽기 때문이라고 설명하였다. 즉, 기술용역의 경우 예산편성 이전에 용역의 필요성 등을 심사할 수 있는 제도가 없는 것이다.


이에 따라 금번 발의하는 기술용역 관리 조례에는 기술용역의 용역비 예산편성 이전에 기술용역의 필요성과 타당성, 예산편성의 적정성 및 효율성 등을 심의위원회에서 심사하도록 하였다. 또한, 용역결과의 사후관리 등을 포함하여 기술용역의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관리를 도모하고자 하였다.


손용구 의원은 매년 기술용역이 증가하는 추세를 감안할 경우 전국 최초로 발의된 기술용역 조례에 근거하여 기술용역이 체계적인 관리가 될 수 있는 근거가 마련되었다고 하였다. 아울러, 기술용역 진행에 앞서 사전심의를 통해 용역의 필요성 여부를 판단하는 동시에 예산 낭비를 방지할 수 있는 장치가 마련되어 효율적인 기술용역이 수행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뉴스출처 : 부산광역시의회]


포토이슈


정치

더보기
김민석 국무총리, 제21차 국가테러대책위원회 주재 (포탈뉴스통신) 정부는 8월 8일 오후 김민석 국무총리 주재로 정부세종청사 영상회의실에서 제21차 국가테러대책위원회를 개최했다. 오늘 회의에서는 「2025년 하반기 테러정세 전망」을 반영한 「2025년 하반기 국가대테러활동 추진계획」을 심의·의결하고, ‘2025 경주 APEC 정상회의’ 안전관리 주관기관인 대통령경호처로부터 「2025년 APEC 정상회의 경호안전 추진계획」을 보고받은 뒤, 「국가중요시설 대드론시스템 구축 및 운영 지침」 제정, 「테러대비태세 점검 추진계획」 등을 논의했다. 김민석 국무총리는 혼란의 시기를 지나 이제는 발전적인 논의를 도모해야 할 때라며, 눈앞의 현안은 ‘2025 경주 APEC 정상회의’임을 강조했다. 김 총리는, 성공적인 행사 개최의 선결요건은 ‘완전한 안전의 확보’일 것이라며, 대외적으로 우리 국격에, 대내적으로 국민 눈높이에 맞는 ‘K-APEC’이 되도록, 행사 전반 안전관리에도 빈틈이 없도록 준비할 것을 당부했다. 특히, 아주 디테일한 부분까지 살펴보도록 경호처를 비롯한 관계기관에 지시했다. 무엇보다도 행사 안전관리 과정에서 국민들 일상에 불편이 없도록 대국민 소통에도 힘써줄 것을 강조했다. 또한, 김 총리는 우리 테러대

사회

더보기


경제핫이슈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