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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문화예술회관, 판소리 완창 시리즈 '석지연의 판소리 완창: 만정제 춘향가' 공연 열어

국악의 아름다움과 우수성을 알리는 판소리 완창 시리즈

 

(포탈뉴스) 대구문화예술회관은 시민들에게 국악의 아름다움과 우수성을 알리고자 선보이는 기획공연 판소리 완창 시리즈 일환으로 오는 11월 28일 오후 3시 대구문화예술회관 비슬홀에서 <석지연의 판소리 완창-만정제 춘향가>를 선보인다.


풍부한 성량과 함께 정교한 표현력을 가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소리꾼 석지연은 경북예술고등학교와 이화여자대학교 음악대학 한국음악과를 졸업하며 음악적 소양을 넓혔다.


‘국가무형문화재 제5호 판소리 심청가 이수자’, ‘대구광역시 무형문화재 제8호 판소리 흥보가 이수자’로서 전주대사습놀이, 부산국악대전, 보성소리축제 전국판소리경연대회, 장흥전통가무악전국제전, 서울전통공연예술경연대회 등 다수의 대회에서 대상,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실력을 인정받았다.


현재 석지연 판소리 연구소 대표, 주식회사 메이커스플레이스 대표, 소정 성창순 예술보존회 상임이사, 포항 무형문화재 이수자 협회 정회원, 영남 판소리 보존회 이사로서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며 지역의 대표 국악인으로서 활발한 활동을 선보이고 있다.


이번 공연에서 소리꾼과 고수 두 사람이 총 2시간에 걸쳐 만정제 춘향가의 7가지 대목(초앞, 광한루 경치, 책방 독서, 백년가악, 이별가, 신연맞이, 우리 정 이별)을 연주한다.


‘만정제’는 국악인 만정(晩汀) 김소희 명창이 여러 스승에게 배운 소리 대목 가운데 가장 좋은 대목을 적절히 조합해 동편제, 서편제 소리의 특성을 고루 갖추어 새롭게 만들어 낸 창법을 말한다.


이날 선보이는《춘향가》(春香歌)는 판소리 다섯 마당 중 하나로서 우리가 많이 알고 있는 춘향전의 내용을 바탕으로 하고 있다. 남원 부사의 아들 이몽룡이 퇴기 월매의 딸 춘향과 사랑하는 이야기를 기초로 봉건사회의 모순에서 인간성의 광복을 부르짖은 내용을 담고 있어 높은 국문학적 가치를 가지고 있는 조선시대 서민문학의 대표작으로 평가받는다.


소리꾼 석지연 함께 뜨거운 무대를 만들어 갈 고수는 현재 한국전통공연예술단 ‘토리’ 대표이자 故 박오용, 장덕화 선생께 판소리고법과 경서도민요 장단을 각각 사사한 허봉수 명고가 맡는다.


대구문화예술회관 김형국 관장은 “춘향가는 판소리 마섯마당 중 문학성과 음악성이 잘 갖춘, 청중들에게 가장 사랑받고 있는 마당 중 대표 작품이다.”라며 “인간의 희로애락을 느낄 수 있는 춘향가를 통해 현재 우리가 겪고 있는 어려움을 극복하고 새 희망을 찾아가는 힐링의 시간이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뉴스출처 : 대구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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