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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패션위크' 디지털 전화위복…전 세계 7,443만 뷰 기록적 흥행

서울시, 틱톡 등 MZ세대식 플랫폼 활용, 600년 역사명소, K패션 독창성 어우러져 큰 호응

 

(포탈뉴스) 서울시가 코로나 국면에서 위축된 패션산업을 지원하기 위해 작년부터 시도한 100% 사전제작의 디지털 ‘서울패션위크’가 철저한 사전기획과 높은 완성도로 코로나 이전을 뛰어넘는 전화위복을 이끌어냈다.


시는 경복궁‧덕수궁 등 5대 고궁을 비롯해 서울의 과거-현재-미래를 아우르는 다양한 명소에서 100% 디지털 패션쇼로 열린 ‘2022S/S 서울패션위크’가 한 달 만에 전 세계 160개국에서 7,443만 뷰(11.8. 기준)를 달성하며 역대 최대 기록을 세웠다고 밝혔다. 직전 시즌(2021F/W)에는 한 달 간 472만 뷰가 나왔다.


‘2022S/S 서울패션위크’는 유명‧중진 디자이너 26명, 신진 디자이너 11명 등 총 37개 브랜드가 참여한 가운데 7일 간(10.7.~15.) 열렸다. 문화재청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처음으로 패션위크 무대가 된 5대 고궁을 비롯해 서울의 과거-현재-미래를 대표하는 19개 명소를 배경으로 총 80편의 개성 넘치는 디지털 런웨이(패션필름)를 선보였다.


시는 이번 시즌에서 MZ세대와 해외에서 이용이 활발한 틱톡(TikTok) 공식계정을 새롭게 선보이는 등 영상 콘텐츠에 익숙한 MZ세대들의 콘텐츠 소비 환경을 적극 활용한 점이 주효했다고 분석했다. #서울패션위크 패션영상 챌린지를 포함해 틱톡에서만 7,200만 뷰를 기록했다.


패션쇼 영상 외에도 글로벌 앰버서더 카이와 DPR라이브, 헤이즈, 이희문 등의 공연 등 다양한 영상 콘텐츠를 기획‧제공해 디지털 방식으로 열린 ‘서울패션위크’의 장점을 극대화했다.


대표 채널인 유튜브에서도 171만 뷰가 나와 직전 시즌(2021F/W 22만8천 명)에서 무려 7배 넘게 증가했다. 이중 77.2%는 인도, 인도네시아, 베트남 등 해외 시청자였다. 18세~44세(80.7%) 비율도 이전 시즌 대비 7%p 증가했다.


서울패션위크 유튜브 관람층 성비는 여성 52.1%, 남성 47.9%으로 편차가 크게 줄었다. 18세~44세(80.7%) 비율은 지난 2021F/W(73.7%) 대비 7%p 증가하며 디지털 콘텐츠 소비에 익숙한 젊은 층을 대상으로 서울패션위크에 대한 관심과 호응을 효과적으로 이끌어냈다.


해외 주요 매체에서도 100회 이상 보도되며 ‘서울패션위크’에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보그(Vogue)> 등 전통적 패션매체뿐 아니라, <하입비스트(Hypebeast)>, <후왓웨어(WHOWHATWEAR)>, <플런트(Flaunt)>, <저스트자레드(JustJared)>, <후워베스트(WhoWoreBest)> 같이 미국‧유럽‧일본의 MZ세대들에게 인기가 많은 매체에서도 ‘서울패션위크’를 적극적으로 다뤘다.


특히, 미국 MZ세대들에게 가장 영향력 높은 패션트렌드 매체로 꼽히는 <후왓웨어(WHOWHATWEAR)>는 ‘서울패션위크’를 뉴욕, 런던, 밀라노, 파리와 함께 주목해야 할 패션쇼로 언급하기도 했다.


‘서울패션위크’는 이와 같은 기록적인 흥행을 발판으로 K패션 브랜드의 위상을 전 세계에 알리는 플랫폼 역할을 하며, 우리 디자이너의 해외진출도 이끌고 있다.


‘서울패션위크’에 참가한 ‘비뮈에트’와 ‘까이에’ 2개 브랜드는 서울시의 지원으로 국내 최초로 ‘명품계의 아마존’으로 불리는 글로벌 커머스 ‘파페치(Farfetch)’와 독점계약을 맺고 입점을 확정지었다. ‘비건타이거’는 글로벌 대표 쇼룸인 ‘분 파리(Boon Paris)’와 수주계약을 성사해 1억여 원의 매출을 올렸다.


‘파페치’는 ‘뷔미에트’, ‘까이에’ 브랜드 독점 계약을 통해 12월까지 VIP 대상 세일즈를 진행한다. ‘분 파리’는 ‘비건타이거’와의 수주 계약을 통해 전 세계 대표 B2B/B2C 쇼룸 및 리테일러 대상 수주를 진행하고 있다.


글로벌 B2B 온라인 플랫폼인 ‘르뉴블랙(LE NEW BLACK)’에는 16개 브랜드(두칸, 쿠만 유혜진, 홀리넘버세븐, 갸즈드랑, 하나차스튜디오, 비건타이거, 뮤제, 유가당, 얼킨, 비욘드클로젯, 까이에, 석운윤, 라이, 티백, 에몽, 뷔미에트) 입점을 지원, 현재 2억 원 규모의 수주상담을 진행하는 등 해외 세일즈 채널을 통한 글로벌 진출을 확정지었다.


해외 바이어와 국내 디자이너를 연결하는 ‘온라인 수주상담회’에서는 지금까지 57억 원의 수주상담성과가 나왔다. 중국, 싱가폴, 미국, 호주 등 전 세계 120명의 바이어와 유통사 관계자들이 참여해 126개 국내 브랜드와 총 908건의 수주 상담이 이뤄졌다. 현재 추가적인 수주와 계약 등의 협의가 계속 진행 중이다.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된 화상 수주상담에서는 각 브랜드별 전담 통역사를 통해 브랜드 관련 자료를 실시간으로 공유하고, 거래진행과 관련한 실무정보 등을 신속하게 제공해 원활한 비즈니스 상담을 지원했다.


이번 ‘서울패션위크’는 전문적인 업계뿐 아니라 일반 소비자들에게도 한층 더 가까이 다가갔다. 시는 33개 브랜드를 대상으로 ‘네이버 디자이너 윈도’와 ‘SSG.COM’ 등 국내 대표 유통 플랫폼에서 ‘서울패션위크 기획전’을 열어 참여 브랜드의 B2C 세일즈를 지원했다.


서울시는 37개 브랜드의 개성 넘치는 런웨이 필름을 서울관광공사, 코트라 및 각국 대사관 등과 공유해 K패션과 서울의 유산과 매력을 성공적으로 홍보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2022S/S 서울패션위크’ 디지털 런웨이 영상은 서울패션위크 홈페이지, 유튜브, 네이버TV를 통해 언제든지 관람할 수 있다.


한편, 시는 내년 3월 개최 예정인 ‘2022 춘계 서울패션위크(2022F/W 서울패션위크)는 단계적 일상회복에 맞춰 오프라인 패션쇼를 검토하고 있다. 오프라인 서울패션위크가 열리게 된다면 2019년 10월에 열렸던 ‘2020S/S 서울패션위크’ 이후 약 2년 반 만이다.


박대우 서울시 경제일자리기획관은 “이번 서울패션위크는 서울의 600년 역사를 대표하는 명소와 K패션의 독창적인 스타일, 그리고 영상콘텐츠에 익숙한 MZ세대식 플랫폼을 연계한 마케팅 3박자가 어우러져 전 연령층의 호응과 전 세계적인 관심을 이끌어내는 흥행을 기록했다.”며 “위드 코로나 시대 서울패션위크가 패션산업 경쟁력 강화와 일자리 창출은 물론, 도시브랜드의 위상을 높이고 관광객 유치도 견인할 수 있도록 운영해나가겠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서울특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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